11시간 못 잔 아이, 어른되면 비만 위험

이선호 / 기사승인 : 2008-11-04 07: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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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을 잘 취하는 것이 아이들이 성인기 비만이 되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뉴질랜드 오타고대학 연구팀이 '소아과학지'에 밝힌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출생시부터 32세 까지 추적관찰한 연구결과 어릴적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한 아이들이 성인기 비만이 될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진행된 많은 연구결과 수면이 부족한 성인과 어린이들이 과체중이 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나 수면과 비만발병 위험간 장기적인 연관성이 있음은 이번 연구결과 최초로 규명됐다.

연구팀은 "어릴 적 하루 11시간 이하 잠을 잔 아이들의 경우 성인이 될 시 충분한 잠을 잔 아이들 보다 체질량지수가 높고 비만이 될 위험이 크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5~12세 아동의 경우 하루 11시간 가량, 10대 청소년의 경우 8.5~9.5시간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라고 밝혔다.

최근 아이들의 수면 시간이 짧아지고 있는 추세인 것과 더불어 비만 인구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바 연구팀은 수면부족이 아이들의 식욕자극과 식욕억제 호르몬간 균형을 파괴하고 또한 졸려운 아이들이 낮 동안 신체활동을 덜 해 비만이 되기 쉽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선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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