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TV 켜 있는 가정, 부모-자녀간 "대화가 부족해"

박엘리 / 기사승인 : 2009-09-17 08: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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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가 부모와 자녀간 의사소통을 비롯한 상호작용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내 영아와 소아중 33% 가량은 설사 아무도 보지 않더라도 항상 TV가 켜져 있는 가정에 살고 있는 바 17일 매사스츄세스대학 연구팀이 '소아발달' 저널에 밝힌 1~3세 연령의 50명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

자녀와 부모중 한 사람을 대상으로 일부는 TV가 없는 놀이방에서 놀게 하고 일부는 성인지향프로그램이 켜 있는 방에서 놀게 한 이번 연구결과 TV가 없는 방에서 논 부모와 아이가 서로 대화를 많이 하고 부모들이 아이들의 노는 것에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졌다.

반면 TV가 켜 있는 방의 부모와 아이들에서는 부모와 아이들간 상호작용의 질이 크게 낮아져 부모가 아이들과 대화하는데 사용하는 시간이 20% 가량 줄었고 아이들의 놀이에도 부모가 덜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주의집중이나 반응 역시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부모와 자녀간 양질의 상호작용이 아이들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바 TV를 시청하지 않는다면 켜 있더라도 아이들에게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엘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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