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크는 비결? 키 성장 방해하는 원인 먼저 찾아야

고동현 / 기사승인 : 2020-03-11 16: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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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키 성장을 위해서는 성장을 방해하고 있는 원인이 무엇인지, 아이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사진=톨앤핏 제공)


잘 먹이면 잘 큰다 해서 삼시세끼 고기 먹이고 하루에 우유를 1L씩 물처럼 마시라고 했는데 살만 찌고 키는 크지 않는다. 키 크는 운동이라 해서 매일 줄넘기 하고 농구에 점핑까지 꾸준히 시켰는데도 효과가 없다. 스트레칭이나 마사지가 키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발레도 보내보고 밤마다 성장마사지도 해봤지만 소용이 없다.

영양 섭취도 잘 해야 하고, 운동도 꾸준히 해야 하고, 잠도 푹 자야하고, 자세도 바르게 해야 키도 쑥쑥 자세도 반듯해질 수 있다는 것을 모두가 안다. 하지만 온라인상의 정보나 주변에서 들은 정보 등 남들이 한다는 것, 남들이 효과 봤다는 것을 무작정 따라 한다고 해서 키가 크는 것은 아니다.

병원 성장클리닉 검사에서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저조하다는 진단을 받은 것이 아니라면 성장호르몬 주사를 투여할 명분이 없어진다. 결핍도 아닌데 투여를 할 경우 혹시 모를 부작용도 무시할 수 없다.

자녀의 키 성장을 위해서는 성장을 방해하고 있는 원인이 무엇인지, 아이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 다음 잘 먹이더라도 고기만 많이 먹고 우유만 1L씩 먹는 방법이 아니라 식단구성과 식사량의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 운동을 하더라도 X자 다리에 소아비만 또는 과체중인 아이가 줄넘기나 점핑을 계속하게 되면 무릎도 아프고 발목도 쉽게 다칠 수 있으니 자세와 근력, 체력을 고려해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는 몸의 회복을 돕기 위함인데 아이의 신체에 대한 이해 없이 성인과 같은 방법으로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한다면 효율적이지 못할 수밖에 없다.

토탈성장관리시스템 톨앤핏 대표원장 이수경 박사는 “아이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야 원인을 파악할 수 있고,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야 제대로 키울 수 있다”며 “키 성장 전문가를 찾아 내 아이만의 성조숙증 원인과 성장부진의 이유를 찾고 내 아이에게 맞는 키 크는 방법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수경 박사는 성장기 아이들의 키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을 찾는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 검사를 받으면 우리 아이 최종 예상키와 숨은 키, 성장단계, 성숙단계, 전신 자세체형 분석과 함께 성장판이 닫혀도 키 크는 법과 같은 성장관리 노하우도 알 수 있다.

공부를 잘 못하는 아이에게 무작정 오래 앉아서 열심히 책만 들여다보고 하다보면 잘하게 될 거라는 추상적 조언은 도움이 되기 힘들다. 키 성장도 마찬가지다. 성장환경의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제대로 된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 스마트한 부모들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한 시기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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