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치료, 체질 고려한 진료 필요한 이유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9-23 18: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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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들의 결혼 시기가 과거보다 늦어지면서 초산 연령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만 35세 이상의 여성 중에서 고령 임신으로 난임·불임 등의 문제를 겪으며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부부가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부부관계를 맺었음에도 1년 이내에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난임이라 말한다. 난임은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20만명 이상 진단을 받을 정도로 흔한 질환 중 하나다. 따라서 임신 계획이 있다면 미리 병원에 방문해 난임 가능성이 있는지 검진해보는 것이 좋다.

난임의 여성적 요인으로는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 선근증, 다낭성난소증후군 등 자궁 관련 질환이 대표적이다. 이 중 다낭성난소증후군의 경우 호르몬제를 처방 받아 규칙적인 생리를 유지하도록 하는 치료법이 있다.

그러나 호르몬제를 중단하면 생리주기가 다시 불규칙하게 돌아갈 수 있으므로 한방에서는 배란의 정상화를 돕는 개인 맞춤 한약을 처방한다. 우선 난임치료 한약은 어혈 제거, 조혈 및 재생 효과를 통해 건강한 자궁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그 다음 난소 기능을 보강하고 배란 기능의 안정을 돕는다.

▲김수경 원장 (사진=봄봄한의원 제공)

이 외에도 손발이나 배에 냉증이 있는 등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체질적 문제 개선을 위해 침 치료, 쑥뜸 치료 등을 진행한다. 난임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대해 목포 봄봄한의원 김수경 원장은 “난임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원인을 제공할 수 있다. 난임의 남성적 요인으로는 시상하부 또는 뇌하수체 같은 내분비 중추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클라인펠터 증후군 등 염색체 질환, 정계정 맥류와 같은 음낭 질환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원장은 “한방 난임치료를 시작하기 전 부부가 함께 내원해 정확한 검사를 받아본다면 더욱 원활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다. 난임은 원인이 다양한 만큼 방치하게 되면 문제가 더욱 강화될 수 있으므로 난임 진단을 받았다면 조속히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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