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이한희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 연천군 소재 산란계 농장(약 4만 3000마리 사육), 전북 정읍시 소재 토종닭 농장(약 4만 2500마리 사육), 충남 서산시 소재 메추리 농장(약 11만마리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경기 연천군 산란계 농장 및 전북 정읍시 토종닭 농장은 폐사 증가로 방역 당국에 신고했고 충남 서산시 메추리 농장은 전화예찰 과정에서 폐사 증가가 확인돼 관할 동물위생사업소에서 검사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모두 검출됐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지자체 및 발생 계열사 등에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고 알렸다.
이번 일시이동중지명령은 21일 22시부터 22일 22시까지 24시간 동안 인천광역시‧대전광역시‧광주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경기도‧전라북도‧전라남도‧충청북도‧충청남도 소재 전체 가금류 사육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 하림(발생농장 계열사) 계열 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축산차량에 대해 발령된다.
중수본은 일시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 및 지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농장‧시설‧차량의 명령 이행 여부에 대해 점검한다.
중수본 관계자는 “야생조류에서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으며 과거 2월 가금 농가 발생사례 및 철새 북상을 위한 이동 증가 등으로 발생 위험성이 높은 상황임을 고려해 가금 농가는 경각심을 갖고 농장 출입 차량에 대한 2단계 소독, 전실에서 전용 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농장 출입 시 방역복 및 전용 신발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육농가는 사육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이한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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