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일시이동중지 명령

이한희 / 기사승인 : 2022-11-15 08: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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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이한희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강원 원주시 소재 산란계 농장(7만마리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산란계 농장의 농장주가 폐사 증가 등의 증상을 보여 신고하였고,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며, 발생 지자체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현재 추가 정밀검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약 1∼3일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15일 오전 5시부터 16일 오전 5시까지 24시간 동안, 강원도 전체 가금류 사육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과 경기도 2개 시·군(여주시·이천시) 및 충청북도 2개 시·군(충주시·음성군) 산란계 사육농장 및 관련 시설·축산차량에 대해 발령된다.


중수본은 일시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점검반을 구성하여 농장·시설·차량의 명령 이행 여부에 대해 점검한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 내 외부인 출입 통제, 농장 출입 시 2단계 소독(고정식 소독시설+고압분무 소독), 축사 출입 전 손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사육농가는 사육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이한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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