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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적 돌봄 로봇’으로 어린이의 정신 건강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최재백 기자] ‘사회적 돌봄 로봇’으로 어린이의 정신 건강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회적 돌봄 로봇(Socially Assistive Robots, SARs)’으로 어린이의 정신 건강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2022 IEEE 로봇과 인간 상호소통 국제 컨퍼런스(2022 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Robots and Human Interactive Communication)’에 실렸다.
케임브리지 대학의 연구팀은 잉글랜드 케임브리지셔에 거주하는 8세에서 13세 사이의 어린이 28명을 모집했다. 참여한 어린이 28명 중 21명이 여자아이였고 전체 참여자의 평균 나이는 9.5세였으며, 신경학적 또는 정신과적 장애를 진단받은 아이들은 연구 대상에서 배제됐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웰빙(well-being)을 묻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참여자들의 부모 또는 보호자도 본인의 아이의 웰빙을 평가하도록 설문조사를 하도록 지시했다. 이후 참여자들은 소프트뱅크 로보틱스(SoftBank Robotics)에서 개발한 나오(Nao) 로봇과 45분간 시간을 보냈다.
나오 로봇은 우울증 증상을 측정하는 Short Mood and Feelings 설문조사와 개정된 아동 불안 및 우울증 평가를 수행했다. 추가로 나오 로봇은 어린이 참여자들에게 지난 일주일 동안 있었던 기쁘거나 슬픈 기억에 대해 질문하고, 사진을 보여주며 사진과 관련된 질문을 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나오 로봇이 수행한 설문조사 결과는 어린이 참여자와 참여자의 부모 또는 보호자가 보고한 설문조사 결과보다 정신적 웰빙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일부 참여자들이 자가 설문조사에서는 공유하지 않았던 정보를 로봇에게는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또, 정신적 건강과 관련하여 걱정거리가 있는 참여자일수록 로봇과 소통하며 답한 설문조사에서 부정적인 대답을 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연구원들은 로봇 설문조사가 정신 건강을 더 정확히 진단할 수 있었던 이유로 연구에 사용된 SARs의 키가 2피트(약 60cm) 미만으로 실제 어린이 참여자들과 비슷했다는 점을 꼽았다.
그들은 단순히 정보를 캐내려는 성인이 아닌 어린이처럼 생긴 로봇을 사용해서 어린이 참여자들이 로봇을 또래 친구로 인식해서 더 솔직한 대답을 얻을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팀은 향후 연구에서 어린이가 비디오 화상 채팅 상으로는 진단 로봇과 어떤 식으로 소통하는지 연구하고, 성별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타나는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최재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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