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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토피성 피부염이 어린이의 학습 및 기억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조민규 기자] 아토피성 피부염이 어린이의 학습 및 기억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습진 등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는 어린이가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학습 및 기억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자마(JAMA Dermatology)’에 실렸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가려움증, 습진 등을 동반한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 어린이의 15~20% 정도가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어린이에서 천식, 피부 감염, 음식 알레르기 등 다른 질환의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어린이는 학습 및 기억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2021년에 수집된 17세 이하 어린이 6900만명에 대한 데이터를 조사했다. 소아 연구 참가자 중 약 13%인 900만명이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고 있었다.
연구 결과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어린이에서 학습 및 기억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어린이가 ADHD나 학습 장애와 같은 신경 발달 장애도 가지고 있는 경우 기억 장애가 나타날 위험이 2~3배 가량 높았다.
전문가들은 인지 장애의 원인을 이해하는 것은 이런 질환으로 영향 받는 어린이의 삶을 개선하고 더 나은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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