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V, 잠재적으로 신경학적 손상 일으킬 수 있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4-02-03 13: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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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가 잠재적으로 신경계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조민규 기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가 잠재적으로 신경계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RSV가 말초 신경 세포를 직접 감염시켜 잠재적으로 신경계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감염 질환(The 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에 실렸다.

RSV는 하부 호흡기 감염의 주된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로 직접접촉이나 비말을 통한 기도감염이 주된 감염 경로로 알려져 있다. RSV는 모든 연령대의 어린이와 성인에게서 감염될 수 있으나 건강한 성인의 경우 증상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 주로 영유아나 노인에게서 그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매해 5세 미만 어린이 약 7만명이 RSV 감염으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RSV는 상기도염에서 하기도염으로 진행하며 급성폐렴으로까지 악화될 수 있기에 영유아에게서 각별한 관심을 요한다.

연구진은 말초 신경 및 척수 배양을 통해 RSV가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RSV가 말초 신경 세포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척수 배양에서도 소교세포와 수지상 세포를 감염시켜 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RSV가 척수 뉴런을 직접 감염시키지는 않는다고 연구진은 언급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연구 결과가 RSV가 가할 수 있는 잠재적인 신경학적 손상을 의미한다며 추가적은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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