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구성 식도염, VX-765 잠재적인 치료법으로 거론

조민규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4-01-07 11: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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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산구성 식도염(Eosinophilic Esophagitis)의 기전과 잠재적인 치료법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조민규 기자] 호산구성 식도염(Eosinophilic Esophagitis)의 기전과 잠재적인 치료법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주로 어린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호산구성 식도염의 기전과 잠재적인 치료법인 VX-765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생물학(Communications Biology)’에 실렸다.

호산구성 식도염은 식도염의 한 종류로 과도하게 많아진 호산구로 식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한다. 

 

호산구성 식도염은 음식 또는 공기 중의 알레르기 항원에 반응해 식도 내막에 축적된 호산구가 염증을 유발하고 식도벽이 두꺼워지며 음식물 섭취 능력을 떨어뜨린다. 특히, 어린이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어린이의 증상은 감별이 어렵고 수유가 어려워 영양실조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염증매개물질인 IL-18을 중심으로 한 호산구성 식도염의 기전과 잠재적인 치료법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알레르기 항원에 반응한 신체가 IL-18을 분비하고 그 결과 호산구가 축적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세포 내 신호전달 경로인 NLRP3 경로를 차단하면 알레르기 항원에 의한 호산구성 식도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호산구성 식도염 기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경로를 확인했으며 기존 약물인 VX-765가 이에 효과적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 약물은 IL-18에 의해 생성된 호산구를 선택적으로 감소시키면서도 IL-5에 의해 생성된 백혈구에는 영향을 주지 않아 선천 면역을 보존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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