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조성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내부에 위치한 ‘수근관’이 압박을 받으면서 정중신경이 눌려 다양한 감각 이상과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거나 컴퓨터 작업이 잦은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발병률이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주요 원인은 반복적인 손목 사용이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자주 사용하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들고 있을 경우 손목에 지속적인 부담이 가해지면서 수근관이 좁아지고, 이로 인해 신경이 눌리면서 증상이 나타난다. 이외에도 류마티스 관절염, 손목 골절, 손목 힘줄의 염증, 당뇨병 등이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초기 증상으로는 손 저림과 통증이 주로 나타난다. 엄지손가락, 검지, 중지가 저리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손목과 손바닥 부위에 뻐근한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밤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손에 힘이 빠지거나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악화되면 손 근육이 위축되고 감각이 둔해질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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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규 원장 (사진=굿본정형외과재활의학과의원 제공) |
굿본정형외과재활의학과의원 홍대점 강진규 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은 증상 초기 내원해 치료한다면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체외충격파는 외부로부터 손상 조직에 에너지를 전달하는 치료로, 신생 혈관 생성을 촉진하며 손상 부위 혈류를 증가시키고 조직 재생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술 시간이 짧고 반복적인 시술에도 무리가 없기 때문에 연령이나 성별에 상관없이 적용할 수 있는 치료라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치료와 더불어 생활습관 교정도 필요하다. 먼저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그러나 이미 증상이 나타났다면, 장시간 손목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손목 스트레칭을 통해 손목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켜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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