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손목 사용, 방치하면 만성 손상으로 갈 수 있어 주의

이가은 / 기사승인 : 2025-01-13 1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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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이가은 기자] 손목터널증후군은 현대인의 삶에서 흔히 발생하는 직업적 질환 중 하나로, 장시간의 컴퓨터 작업, 스마트폰 사용, 혹은 반복적인 손목 사용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을 통과하는 신경(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아 손 저림, 통증, 무감각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며, 이러한 증상을 방치할 경우 일상생활의 불편 뿐만 아니라 만성적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중요하다.


요즘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침에 눈을 뜬 뒤부터 잠들기 직전까지 손목은 쉴 새 없이 사용한다. 특히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무게 또한 상당해 손목에 더욱 무리가 갈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손목터널증후군과 같은 손목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손목터널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손가락과 손바닥 등의 통증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엄지와 그 옆 2개의 손가락 부분과 손바닥 등에서 느껴지는 통증이나 저림이 나타나며, 이러한 불편한 느낌은 밤에 잠을 자기 위해 누우면 더 심하게 느껴지는 특징이 있다.
 

▲ 김인종 원장 (사진=하와유재활의학과의원 제공)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이 혈액순환장애 등과 같은 다른 문제로 생각해 치료시기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비슷한 손목 통증 증상을 호소하는 여러 질환들을 감별해야 하기 때문에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신경검사를 통해 더욱 정밀한 진단을 내릴 수 있으며, 목디스크 등의 다른 질환과도 감별하기 위해 방사선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그 외 시행되는 검사로는 손목의 정중신경 부위를 눌러 이상 감각이나 통증을 확인하는 신경타진검사, 손바닥을 안쪽으로 향한 상태에서 손목을 약 1분간 꺾어 통증을 유발하는지 확인하는 수근굴곡검사, 그리고 엄지손가락 밑의 무지구 근육에서 근전도 이상 여부와 손목에서의 신경전달속도 지연을 측정하는 전기적 검사가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했음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통증이 계속된다면 수술적인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다. 수술적 치료는 정중신경을 압박하는 인대를 잘라주는 것으로, 소요시간은 대개 30분 이내이며 수술 후 일반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와유재활의학과의원 김인종 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은 초기에 적절히 관리하면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르지만, 방치할 경우 만성적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평소 손목 사용을 줄이고 정기적인 스트레칭과 검사를 통해 건강한 손목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이가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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