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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진단을 받은 고등학생 운동선수들이 또래 선수들에 비해 뇌진탕 회복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DB) |
[mdtoday=김형우 기자]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진단을 받은 고등학생 운동선수들이 또래 선수들에 비해 뇌진탕 회복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와이 대학교 연구팀의 고등학교 운동선수들 중 ADHD 진단을 받은 선수들의 뇌진탕 회복 기간이 더 길었다는 연구 결과가 ‘운동훈련 저널(Journal of Athletic Training)’에 실렸다.
뇌진탕은 머리에 가해진 강한 충격으로 뇌가 정상 기능을 잃는 상태를 말한다. 주로 두통, 어지럼증, 일시적 기억 소실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경미한 뇌진탕인 경우 일주일 내 호전되지만 일부는 수개월 증상이 지속될 수 있다. 교통사고, 낙상, 스포츠 부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연구진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뇌진탕을 겪은 운동선수 93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뇌진탕을 겪은 운동선수 중 ADHD를 가진 운동선수들이 ADHD가 없는 또래 선수들에 비해서 교실로 복귀하는 데 약 2일 더 오래 걸렸고, 운동으로 복귀하는 데 약 3일 더 오래 걸린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여자 선수와 젊은 선수는 더 긴 회복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에서도 여자 선수와 젊은 학생들의 회복 기간이 더 긴 경향이 있음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뇌진탕의 진행 양상이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ADHD가 회복 기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학생 운동선수들이 안전하게 학습과 운동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각자의 상황에 맞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또한, 연구진은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개별화된 뇌진탕 관리와 고등학교 스포츠에서의 기준 검사와 증상 추적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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