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건강한 성장 위한다면 ‘영유아 건강검진’으로 미리 준비해야

김준수 / 기사승인 : 2024-03-2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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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아이가 있는 부모들의 가장 큰 바람은 아픈 곳 없이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다. 그러나 해가 지날수록 소아청소년기 대사 및 심장질환 등 각종 질병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소아청소년 비만율은 2012년 9.7%에서 2021년 19.3%로 10년간 약 2배가량 늘었고, 소아당뇨 환자 수는 2021년 3111명에서 2022년 3655명, 2023년 4월 기준 3855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0대 심장질환 환자 수 역시 2018년 1만210명에서 2022년 1만3153명으로 5년 새 약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아이들 중 특히 영유아들은 성인에 비해 면역체계가 불완전해 특별히 신경 쓰지 않으면 각종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 또한 성장하면서 또래 아이들보다 발달이 느리지는 않는지 주기적으로 체크해야 조기치료가 가능하고 그만큼 긍정적인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어린이들의 신체와 두뇌의 80%는 6세 이전에 완성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이 기간 동안에는 질환 유무나 발달 이상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아 잠재적인 건강 문제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 장원녕 원장 (사진=더사랑소아청소년과의원 제공)

국가에서 시행하는 영유아 건강검진은 생후 14일부터 71개월(6세 미만)까지 소아를 대상으로 성장, 발달 이상, 비만, 안전사고, 청각 및 시각 이상, 치아우식증 등의 발달사항을 체크하고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모니터링 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혹여나 문제가 있을 경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제 때 치료해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한다.

어린이 건강검진을 위한 소아과 선택 시에는 소아 맞춤 의료기기를 보유하고 있는지, 아이들이 많이 걸리는 잔병 치료 경험이 많은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는지, 야간진료가 가능한지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또한 불필요한 과잉진료를 지양하는 내실 있는 병원인지, 아이가 편안할 수 있도록 청결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했는지 등도 따져봐야 한다.

인천 더사랑소아청소년과의원 장원녕 원장은 “아직 말을 떼지 못했거나 정확한 의사 표현이 어려운 영유아, 어린이들은 아프거나 불편한 곳에 대해 제대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소아과에 내원해 의료진의 정확한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단순히 질병이 아닌 성장과 발달에 관한 문제는 간단한 진찰만으로는 알 수 없으므로 소아 건강검진을 통해 한 번에 검사하는 방법을 추천하고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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