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여름에는 더위를 잊기 위한 다양한 스포츠를 즐긴다. 하지만 충분히 몸을 풀어주지 않거나 무리해서 운동을 할 경우에는 어깨 통증 유발은 물론 팔을 들어올리는 행동에 제한을 가하는 ‘회전근개파열’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관절 주위를 덮고 있는 4개의 근육인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 등이 파열되는 것을 뜻한다. 이 4개의 회전근개는 어깨관절의 회전운동 및 안정성을 유지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 회전근개가 파열될 경우 어깨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되며 통증이 나타난다.
회전근개파열 초기에는 주로 팔을 들어 올릴 때 통증이 나타난다. 심하면 팔의 움직임과 상관없이 계속 나타난다. 특히 밤에는 통증이 더 심하게 느껴져 숙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어깨를 움직일 때 소리가 나거나 근력이 약화되고, 팔을 올리는 행동 자체에 어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회전근개파열은 무리한 활동 이외에도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로 인해 자연적으로 파열될 수 있다. 이외에도 외부의 강한 충격을 받아 외상성으로 파열되거나, 회전근개의 혈액순환이 저하되는 것도 파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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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호 원장 (사진=더원통증의학과 제공) |
수원 더원통증의학과 최재호 원장은 “어떤 이유에서건 회전근개파열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에 나서야 한다. 특히 조기에 치료할 경우에는 주사치료나 체외충격파, 도수치료 등과 같은 비수술적인 치료 방법을 이용해서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치료법으로 꼽히는 체외충격파 치료는 충격파가 세포를 자극해 활성화 시키면서 혈관을 끌어들여 조직 재생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 절개, 마취를 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고 시술 시간이 10~15분 정도로 짧아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다.
최 원장은 “회전근개파열 치료 후에 주의할 점은 회전근개에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적절한 재활운동으로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는 것. 평소 회전근개파열 예방을 위해서는 운동 전 스트레칭을 반드시 해주고,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을 꾸준히 해줌으로써 어깨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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