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이재혁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세종 산란계 농장(약 34만4000수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15차, H5N1형)됐다고 17일 밝혔다.
중수본은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한파나 폭설 시에는 농장 소독이 잘 이루어지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람·차량의 농장 진입을 최대한 삼가하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방역 수칙은 첫째, 한파·대설 예보가 있을 경우 농장에서 사전에 사료를 최대한 저장하고, 왕겨 반입, 분뇨·퇴비 반출은 최대한 연기한다. 둘째, 한파·대설 중에는 사람·차량 진입을 제한하고, 부득이 진입 시에는 소독필증 확인 후 농장 입구에서 2중소독(고정+고압)을 실시한다.
셋째, 눈·비가 그친 후 진입로에 생석회를 다시 도포하고, 농장 내외부와 차량·장비·기자재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한다.
중수본은 가금농가와 관계자에 대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오염원 제거를 위해 소독자원을 총동원해 가금 농장 주변 소하천·소류지·농장 진출입로 등 위험지역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출입을 삼갈 것”을 강조했다.
이어 “사육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사료섭취량·활동성 저하 등 의심 증상을 면밀히 관찰하여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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