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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모 운동이 기관지폐 이형성증 병태생리 및 중증도에 중요한 역할을 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최재백 기자] 섬모 운동(Ciliary Dynamics)이 기관지폐 이형성증(BPD, Bronchopulmonary Dysplasia) 병태생리 및 중증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섬모 운동이 기관지폐 이형성증 병태생리 및 중증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ATS 2025 국제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BPD는 조산아에게 시행하는 인공호흡기 압력(barotrauma)과 산소 독성(oxygen injury)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만성 폐 손상으로, 사망률 증가와 관련 있다.
현재 치료법은 폐의 기능 조직을 보호하고, 기도 관리 및 혈관 합병증 대응에 초점을 두지만, 섬모의 기능이나 점액 제거 능력(mucociliary clearance)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
섬모는 기도 내 점액과 병원균을 제거하는 미세한 털 모양의 구조물로서 동기화된 박동 운동(beat)을 통해 점액을 몸 밖으로 밀어내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섬모 기능 저하는 반복적인 감염과 폐 손상 악화와 연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BPD 병태생리에서 섬모 운동의 역할은 제대로 연구된 적이 없었지만, 이번 연구는 처음으로 BPD와 섬모 사이의 연관성을 규명하며, 섬모 기능이 BPD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연구팀은 중증 BPD를 가진 영아에게서 중등도 BPD를 앓는 아이들에게서는 나타나지 않았던 섬모 기능 저하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후향적(retrospective)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BPD 영아 9명의 비강 샘플을 고속 비디오 현미경(high-speed video microscopy)을 통해 관찰했고, 환자당 4개의 영상 기록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중증 BPD 환아들의 섬모 운동 각도와 진폭이 중등도 환자보다 현저히 감소한 것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BPD 중증도를 결정하는 메커니즘에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며, 질병 발생 과정에서 점액 섬모 제거 기능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번 발견은 우리가 BPD의 진행 과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며, 임상 전반에 걸쳐 치료 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연구팀은 향후 더 큰 환자 집단과 정밀한 영상 기술을 활용한 추가 연구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그들은 섬모 운동의 물리적 특성이 임상적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더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더 많은 피험자와 고도화된 영상 기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재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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