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질환 동반된 신생아 당뇨병...새로운 유형 발견

조민규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5-10-10 08:38:19
  • -
  • +
  • 인쇄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 신생아에게서 새로운 유형의 당뇨병을 발견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mdtoday=조민규 의학전문기자] 신생아에게서 새로운 유형의 당뇨병을 발견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첨단 DNA 시퀀싱 기술과 줄기세포 연구 모델을 통해 신생아에게서 새로운 유형의 당뇨병을 발견했다는 연구 결과가 ‘임상적 연구저널(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실렸다.

신생아 당뇨병은 생후 6개월 이내에 발생하는 드문 당뇨병으로, 인슐린 생산에 관여하는 췌장 기능에 문제가 생긴 질환이다. 이 질환은 주로 유전적 이상으로 인해 인슐린 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단일 유전자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신생아 당뇨병은 1형 당뇨병과 달리 면역체계가 베타 세포를 공격해서 생기지 않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임신성 당뇨병과는 별개로 나타나지만, 산모의 혈당 조절이 태아에게도 영향을 주어 출생 후 당뇨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최근 연구에서는 일부 1형 당뇨병도 자궁 내에서 시작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어 신생아 당뇨병과의 구분이 주목받고 있다.

연구진은 당뇨병과 함께 간질이나 소두증과 같은 추가적인 신경 질환을 앓고 있는 6명의 소아에게서 TMEM167A라는 단일 유전자 변이를 확인했다.

연구진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 세포로 분화한 줄기세포와 유전자 편집 기술을 활용하여 이 유전자의 역할을 이해했다.

연구 결과, 연구진은 TMEM167A 유전자 변이가 일어나면 인슐린 생성 세포가 더 이상 제 역할을 할 수 없음을 발견했다. 또한 연구진은 이 유전자가 인슐린 생성 베타 세포뿐만 아니라 뉴런에도 필수적이라면서도 그 외 세포 유형에서는 필요해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전 세계적으로 약 5억8900만명의 사람들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서 이러한 발견이 당뇨병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임신 중 PFAS 고농도 노출, 자녀 천식 위험 증가
임신 전 BMI 높을수록 아이 아토피 피부염 위험 증가
수돗물 오염이 남긴 경고...임신 중 PFAS 노출, 아이 호흡기 건강 위협
비만 아동의 췌장 내 지방량, 심혈관·대사 질환 위험 높여
어릴 때 아토피 있어도 심혈관 위험과 무관...대규모 추적 연구로 확인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