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 태아의 발달 장애 위험 높여

조민규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5-08-19 07: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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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아기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노출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 및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mdtoday=조민규 의학전문기자] 태아기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노출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 및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태아기 아세트아미노펜 노출이 신경발달 장애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BMC 환경의료(BMC Environmental Health)’에 실렸다.

아세트아미노펜은 ‘타이레놀(tylenol)’이라는 브랜드명으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진통 및 해열제로, 그 안전성과 효능에 대해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연구들은 아세트아미노펜의 임신 중 사용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와의 연관 가능성을 제기하며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ADHD는 어린이의 신경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장애로, 원인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ADHD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충동조절의 어려움이 특징이며, 학업과 사회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흔한 소아 신경발달장애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또한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매우 다양한 증상과 정도를 보이는 스펙트럼 장애로, 같은 장애라도 사람마다 증상과 기능 수준이 크게 다를 수 있다.

연구진은 여러 국가에 걸쳐 10만명 이상의 참가자 데이터를 통합한 46건의 연구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아세트아미노펜이 태반 장벽을 통과해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호르몬을 교란하여 태아의 뇌 발달을 방애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세트아미노펜이 신경발달 장애를 직접적으로 유발한다는 것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그 연관성에 대한 증거를 강화하고 현재 임상 관행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한편, 연구진은 치료되지 않는 통증이나 발열이 태아게게 해로울 수 있다면서 약물 복용 중단도 조심히 접근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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