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질환으로 이어지기 전 도수·운동치료로 개선 가능

이가은 / 기사승인 : 2024-11-13 16: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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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이가은 기자] 과학기술의 발달로 현대 사회에서 스마트폰과 PC 같은 전자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는 것은 일상화되었지만, 이는 종종 목과 허리, 어깨 등 부담을 줘 다양한 부위에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다. 실제로 바르지 못한 자세를 장기간 유지하게 되면 목뼈의 C자형 곡선이 무너져 경추에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척추가 C자, 혹은 S자로 휘어지는 척추측만증의 발생 위험 또한 높아진다.


근골격계 질환의 초기 증상으로는 근육통이나 관절 통증이 흔히 나타난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겨, 파스로 간단히 해결하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일시적인 완화에 불과하다. 통증이 장기화되면 관절염, 인대 파열, 근육 파열 등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이는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통증이 발생했을 때는 조기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척추측만증의 경우 척추뼈가 제 위치를 벗어나서 휘어지게 되면, 점차 양쪽 골반의 높이가 달라지기 시작하고 어깨뼈의 높이도 좌우가 달라지게 되어 신체 전반적인 불균형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자세와 체형 재활치료에 도수치료와 운동치료를 적용할 수 있다. 도수치료는 과사용된 척추 근육의 이완을 통해 편안한 상태를 만들고, 약화된 척추 안정근은 강화 재활치료를 통해서 정상적이고 안정적인 척추 배열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경추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라 지속적인 압력이나 외부 충격으로부터 탈출 및 파열되지 않도록 목 뼈의 정렬을 바르게 맞추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최종우 원장 (사진=하와유재활의학과의원 제공)

운동치료는 매트, 세라밴드, 토구, 짐볼, 롤러 및 다양한 균형 도구 등을 이용해 코어 근육을 활성화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기르며, 신체의 균형을 개선함으로써 척추측만증의 증상 완화와 재발 방지 역할을 한다.

목과 척추 디스크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시간 앉아 있을 때는 허리를 곧게 펴고 양발을 바닥에 붙이는 자세를 유지해야 하며, 일정 시간마다 일어나 스트레칭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한쪽으로만 무거운 가방을 메는 습관을 피하고, 양쪽 어깨에 고르게 무게를 분산시키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골격근계 질환의 경우 방치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척추의 변형이 심화되면서 일상 생활에서의 불편함이 커지고, 신경 압박으로 인해 다리 저림이나 무감각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하와유재활의학과의원 최종우 원장은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지속적인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낄 경우 조기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일상에서 올바른 자세 유지, 규칙적인 스트레칭과 운동, 적절한 휴식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이가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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