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 통증 치료에 적용하는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활용 ‘PRP치료’란?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1 16: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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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최민석 기자] 우리의 신체는 약 360개의 관절로 이루어져 있다. 관절은 두 개 이상의 뼈가 연결되어 있는 것을 말하며, 뼈와 뼈 사이의 움직임을 조절하고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즉 사람의 활동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부위인 반면 일생동안 많은 쓰임으로 인해 노년기에 접어들면 기능이 약해져 크고 작은 통증을 겪을 수 있다.

최근에는 격한 운동을 즐기거나 무거운 짐을 드는 등의 일을 하는 젊은 층에서도 관절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다만 관절은 한 번 악화되면 원래대로의 상태로 회복하기 어려운 관계로, 관절 부위에 이상이 감지된다면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해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따른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 윤장용 원장 (사진=하워드마취통증의학과 제공)

관절 부위의 통증은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통증이 생긴 부위의 손상을 단순 증상으로만 보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며, 통증 치료는 재생 가능성을 끌어내는 근본적인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절 통증 치료에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활용한 ‘PRP치료’도 이용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고시 신(新) 의료기술로 선정되기도 했던 ‘PRP치료’는 환자 본인의 혈액을 채취, 고농도로 혈소판을 분리 및 농축한 후 손상 부위에 다시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혈소판에는 EGF, PDGF, TGF, FGF-2, VEGF 등 다양한 성장인자가 함유되어 있어 상처치유를 비롯해 세포증식과 콜라겐 합성, 상피세포의 성장촉진 및 신생혈관 재생, 염증 완화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PRP치료’는 퇴행성관절염, 연골연화증, 연골손상, 슬개골 등 근골격계 부위의 근본적인 통증 치료는 물론 성형외과, 피부과 등에서의 활용도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워드마취통증의학과 윤장용 원장은 “‘PRP치료’는 혈소판 내 풍부한 성장 인자가 줄기세포를 활성화시켜 세포 조직 재생 및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며 “허리나 목 등의 디스크, 테니스 또는 골프 엘보, 오십견 등 다양한 관절 통증 질환에 적용할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치료술로 손꼽힌다”라고 설명했다.

윤 원장은 이어 “다만 ‘PRP치료’에 사용되는 PRP키트는 의료진의 숙련된 의료기술과 노하우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라며 “무엇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키트를 사용해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의료기관에서는 와이셀바이오의 PRP키트 등을 활용하고 있다.

끝으로 윤장용 원장은 “통증 치료는 단발성으로 끝나서는 안 되며, 환자의 몸 전체를 고려한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즉 단순히 환자의 통증을 줄이는 것에 국한되지 않고, 환자가 일상을 건강하게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치료에 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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