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바다서 GMO 유전자 검출빈도 2배 증가…발생 원인은?

김동주 / 기사승인 : 2021-10-07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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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물의 GMO유전자 모니터링 지속 추진해야

[mdtoday=김동주 기자] 우리나라 연안 해양생물의 GMO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최근 2년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실시한 “해양수산 생태계 GM 곡물 유전자 검출빈도 모니터링 연구결과”에 따르면 2019년 대비 2020년 제주의 해양생물(총알고둥, 좁쌀무늬총알고둥)에서 GM 곡물 유전자 검출빈도가 약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와 남해바다 역시 2019년에 비해 2020년 GM 유전자 검출빈도가 급증했다. 반면 서해바다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부는 해양생물에서 GMO유전자가 검출된 이유에 대해 유전자변형(GM) 곡물이 들어간 축산·양어 사료가 사용되면서 바다가 GMO에 오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사실상 정확한 경로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김승남 의원은 “현재 저서패류에서 검출된 GMO유전자가 온전한 형태가 아닌 조각난 형태라 해양생태계에 영향은 없을 것으로 해수부는 판단하지만 1년만에 검출빈도가 최대 2배까지 증가한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며 “해양생물의 GMO 유전자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발생원인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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