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최민석 기자] 발바닥에서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면 걷기, 뛰기 등 일상적인 행동에서 큰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발바닥 통증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질환에는 족저근막염이 있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부터 뒤꿈치까지 이어진 족저근막 부위에 염증이 발생해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서 흔히 발생하지만 발에 무리를 줄 수 있는 플랫슈즈나 하이힐을 자주 신는 젊은 여성들에게서도 자주 나타나고 있다.
족저근막염의 원인은 발의 무리한 사용이다. 발바닥에 갑자기 큰 충격이 가해지거나, 강도 높은 운동을 오래 하게 되면 족저근막에 과도한 자극이 가해져 부위의 손상을 일으키게 된다. 이 손상으로 인해 근막을 구성하고 있는 콜라겐에 변성이 일어나면서 염증이 생기고 발바닥 전체 또는 일부에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보편적으로 기상 직후 첫 발을 내딛을 때 찌릿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렸을 때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족저근막염의 치료를 위해서는 원인을 바로 잡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발바닥에 자극과 손상을 주는 행동을 삼가고 하이힐이나 딱딱한 신발 착용을 자제하며 스트레칭, 마사지, 족욕 등을 통해 발의 피로를 자주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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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홍균 원장 (사진=경희궁삼성마취통증의학과 제공) |
경희궁삼성마취통증의학과 김홍균 원장은 “족저근막염 치료를 받는 환자 90% 이상은 비수술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물리치료나 체외충격파, 주사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꾸준히 받게 되면 차츰 발의 불편함과 통증이 사라지게 된다. 이와 더불어 바닥에서 전해지는 충격을 잘 흡수하는 신발을 신으면 족저근막염을 빠르게 완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바닥 통증은 일상생활 중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흔한 증상이지만 방치했을 경우 염증이 더욱 심해지면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초기에 내원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족저근막염은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재발의 위험성이 높으므로 치료와 함께 발바닥에 자극을 주는 생활 습관을 교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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