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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2022년 산업단지공단 관할 64개 산업단지 중대사고 현황(사진=정의당 강은미 의원실 제공) |
[mdtoday=이한희 기자] 노후화 된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큰 재난으로 이어지고 있다.
14일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소방청이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진행한 ‘대량 위험물 제조소 등 보유사업장 전수조사’ 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다.
조사 대상은 ‘위험물 관리법’상 위험물 지정수량의 3000배 이상을 제조 및 보유하는 사업장으로 총 413개의 사업장과 1만 269개의 사업장 내 제조소이다. 이 중 검사대상 7914개 제조소 중 4020개로 약 51%를 적발했으며 5309건을 조치했다.
조치된 5309건 중 설비의 최초시공 이후 균열, 부식, 이탈 등 설비 노후화에 대한 건전성 미흡이 4626건으로 나타났고 이 중 70%가 노후산단에서 지적됐다.
이에 소방청은 “대규모 위험물 산업단지의 경우 기공시기가 오래된 점을 고려해 시설의 노후화에 대한 특별관리가 요구된다”고 보고서에 적시했다.
한편 산업단지공단이 강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전국 1257개 산업단지 중 산업단지공단이 관할하는 64개 산단에서 발생한 중대사고 133건이다. 이 중 74건이 화재, 폭발, 누출 사고였다.
강 의원은 “보고서에서 위험물 관리법을 담당하는 소방청도 노후산단이 특별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구미 불산 누출사건 10주년이 되는 오는 9월 27일 노후설비의 관리‧감독 책임을 정부와 지자체에도 부여하는 노후설비 특별법을 발의할 예정”이라며 “하반기 국회에서 노동자, 지역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산단 대책이 반드시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한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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