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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조민규 기자] 알츠하이머병의 염증을 낮추고 단백질 축적을 제거하는 비강 스프레이를 개발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츠하이머병의 염증을 낮추고 비정상 단백질의 축적을 제거할 수 있는 비강 스프레이를 개발했다는 연구 결과가 ‘세포외소포체저널(Journal of Extracellular Vesicles)’에 실렸다.
치매는 인지 기능 저하를 동반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알츠하이머병은 가장 흔한 유형의 치매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적인 인구 증가와 고령화로 2050년에는 치매 환자가 약 1억528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미세아교세포와 성상세포는 알츠하이머병의 신경 염증 병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건강한 사람에서는 신경 세포를 보호하고 손상된 신경 조직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지만, 알츠하이머병에서는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과활성화되어 정상 신경 세포를 파괴한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3개월 된 마우스 모델에 치료제가 포함된 비강 스프레이 2회 또는 위약 스프레이를 1주일 간격으로 투여했다. 두 번째 투여 후 72시간이 지난 시점에 연구진은 5마리의 쥐를 안락사시켜 미세아교세포와 성상세포의 수와 활동 수준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비강 스프레이 치료를 받은 쥐는 4.5개월이 되었을 때 미세아교세포 군집이 감소했고 신경 염증과 관련된 유전자의 활성도 역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위약 집단과 비교해 축적된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 역시 적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신경 줄기 세포에서 유래한 세포외 소포를 섭취하면 미세아교세포의 유전자 발현이 크게 변화하고 여러 가지 유해한 염증성 단백질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병의 염증을 낮추고 단백질 축적을 제거할 수 있는 비강 스프레이를 개발했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영상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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