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 유발하는 퇴행성 관절염, 초기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관건

김준수 / 기사승인 : 2023-10-10 18: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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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찾아오면서 단풍놀이나 등산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시기인 가을에는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 관절 손상 예방에 특히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관절 손상으로 인한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퇴행성 관절염이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릎 관절의 연골이 마모됨에 따라 발생하며, 염증 반응과 함께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관절 질환이다.

퇴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전체 환자의 7~80%가 중년 및 노년층이지만, 최근에는 과도한 운동이나 과체중 등으로 인해 비교적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무릎 관절의 통증을 꼽을 수 있다. 통증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점진적으로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관절 부위가 강직되거나 부기가 생겨 무릎 관절을 움직이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무릎끼리 부딪히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조기에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와 꾸준한 관리를 해준다면 진행 속도를 늦추면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하지만 방치하게 되면 증상이 악화하기 쉽고, 중등도 이상의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무릎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할 수 있어 의심 증상이 있다면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 장지훈 원장 (사진=잠실연세재활의학과의원 제공)

가벼운 관절 통증이 나타나는 초기에는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 프롤로테라피, 신경차단술 등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중 도수치료는 약물 없이 치료사의 손과 소도구를 이용해 환자의 근육과 연부 조직을 이완시켜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치료법이다. 마취나 절개가 필요하지 않아 기저질환자나 고령의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환자의 증상에 따라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잠실연세재활의학과의원 장지훈 원장은 “무릎 등 관절 통증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한 예방이 중요한 질환이다. 평소 무리하게 관절을 사용하지 않도록 쪼그려 앉기, 양반다리, 무릎 꿇기, 무거운 물건 들기 등과 같은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수영이나 평지 걷기 등의 운동을 통해 관절 주위 근육을 강화하면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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