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바이넥스 사태, 용납될 수 없는 범법행위…일벌백계 조치 취할 것”

김동주 / 기사승인 : 2021-03-11 11: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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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 무제한 위수탁 생산 등 난립 방지 위해 국회 입법 적극 협조키로 제약바이오협회가 최근 ‘바이넥스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건을 극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매우 엄중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협회는 식약처의 추가 조사 등 정부 당국의 조치와는 별개로 빠른 시일내에 철저하게 진상을 파악, 바이넥스에 대한 윤리위원회 회부 등 단호한 일벌백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바이넥스에 대해 임의적인 의약품 주원료 용량 및 제조방법 변경 등을 확인, 24개사로부터 수탁 생산한 32개 품목에 대해 제조판매 중지와 회수 조치를 취했다.

이에 대해 협회는 “식약처의 추가 현장조사 등을 통해 사실관계가 모두 밝혀지겠지만 바이넥스 사건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범법행위라는 점에서 충격을 금치 않을 수 없다”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기업에서 절대 발생해서는 안될 일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재발방지 대책도 마련했다.

협회는 “제네릭의약품의 무제한 위수탁 생산 등 난립을 방지하기 위한 위탁·공동 생동 ‘1+3 제한’의 신속한 제도화를 위한 국회 입법에 적극 협조하는 등 의약품 품질관리 및 위탁생동·공동개발 제도의 합리적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회원사들의 의약품 위수탁 생산 프로세스, 품질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하는 등 국민들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신속한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협회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전례없이 높아진 이 시점에서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한 것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으며, 이번 사태를 통렬한 자성의 계기로 삼을 것임을 다시 한번 국민들께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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