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병원약사회·간협, 백신 관리 위한 약사 배치 요구 중
정부가 지난 2월 중앙과 권역예방접종센터를 시작으로 이달까지 지역예방접종센터 18개소, 최종적으로 250개소의 지역예방접종센터를 단계적으로 개소·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보관·취급이 까다로운 화이자 백신 등 mRNA 백신의 원활한 접종과 환자에게 투약하는 순간까지의 콜드체인 유지를 위해 지역예방접종센터마다 2인 이상의 약사를, 최소 1인 이상의 약사를 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백신 접종을 준비·진행 중인 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9일 전국 250개 지역예방접종센터 최소 1인 이상의 약사 배치를 촉구했다.
이는 약사가 국가 보건의료체계에서 백신 관리 전담자로서 약품의 수령, 보관, 조제, 불출, 폐기 등 전과정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있는 직군임에도 중앙·권역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과 달리 전국에 설치되는 지역예방접종센터의 경우 질병관리청 접종절차에 약품관리 책임자를 포함한 약품 관리 및 약사 인력 배치 계획이 미흡해 백신 관리 안전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특히 약사회는 “지방예방접종센터가 위탁의료기관 등 대비 상대적으로 환경이 열악한 외부 체육관 등에 임시로 설치될 예정이며, 보관·취급이 까다롭고 복잡한 mRNA 백신이 취급될 예정임을 고려하면 의약품 관리 문제가 심각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예방접종센터에 약사 인력을 백신 관리 전담자로 지정‧ 배치하지 않는다면 약품 관리와 투약 후 부작용 관리와 대량의 백신 폐기 사태 등에 따른 책임소재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인력계획 재점검과 최소 1인 이상의 약사를 백신 관리 전담자로 배치하기 위한 예산 편성 및 약사인력 확보를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 현장에서도 최소 1명 이상의 약사를 지역예방접종센터에 배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영남권역 접종센터로 지정된 양산부산대병원 황은정 약제부장은 “백신은 특히 온도에 민감하다”며 “화이자백신의 경우 제조사에서 제조된 순간부터 6개월간 사용할 수 있고 초저온에서 유통·보관돼야 하며, 해동된 백신은 120시간까지만 사용할 수 있어 백신관리와 투약 전 확인 등에서 약사의 역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간호사들은 백신이 조제되는 Biosafety Cabinet(BSC)을 이용한 경험조차 없는 실정”이며, “백신 관리는 온도와 장비·시설 관리만으로도 어렵지만 마약류에 준하는 수준의 역량이 요구되고 백신의 ▲잔량 ▲사고 ▲폐기 등을 다 보고해야 해 해당 업무가 생활화된 약사들과 달리 지역예방접종센터에 배치될 간호사 등은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황 부장은 “실제로 백신 관리 관련 교육을 들은 담당자들로부터 '백신 관리를 듣고 난 뒤 더 겁이 난다', '뭘 알아야겠다 싶어 교육을 받으러 왔는데 더 엄두가 나지 않는다', '약사도 이렇게 까다로워하시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냐'는 등의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면서 “백신 관리 전문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백업이나 재고관리, 서류행정업무, 공기관과의 유기적 소통 등을 제대로 진행하려면 한 팀에 최소 약사 2명 정도가 있어야 업무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견해를 밝혔으며, "코로나19 백신 관리와 치료제 문제, 더 나아가 통합적인 관리 업무를 진행할 전문적 약사인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에 지역예방접종센터에 약사 배치 및 백신 관리 등을 맡게 하는 것에 대한 의향과 만약 지역예방접종센터에 약사 배치 의향이 있을 경우 관련 가이드라인 계획 및 방향, 인력수급 및 인건비 등에 대한 입장을 문의했으나 답변을 듣지 못했다.
대한약사회와 한국병원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 또한 백신 관리 위한 약사 배치 등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상태이며, 예방접종 관련 인력계획 재점검과 약사 배치 위한 예산편성 및 인력수급 등에 대해 제안했으나 아직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이다.
다만, 약사 인력 수급과 관련해 질병관리청에서 의료기관에서도 약사 수급이 잘 되지 않는 상항인데 지역접종센터 약사 배치를 결정할 경우 약사 수급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우려를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보관·취급이 까다로운 화이자 백신 등 mRNA 백신의 원활한 접종과 환자에게 투약하는 순간까지의 콜드체인 유지를 위해 지역예방접종센터마다 2인 이상의 약사를, 최소 1인 이상의 약사를 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백신 접종을 준비·진행 중인 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9일 전국 250개 지역예방접종센터 최소 1인 이상의 약사 배치를 촉구했다.
이는 약사가 국가 보건의료체계에서 백신 관리 전담자로서 약품의 수령, 보관, 조제, 불출, 폐기 등 전과정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있는 직군임에도 중앙·권역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과 달리 전국에 설치되는 지역예방접종센터의 경우 질병관리청 접종절차에 약품관리 책임자를 포함한 약품 관리 및 약사 인력 배치 계획이 미흡해 백신 관리 안전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특히 약사회는 “지방예방접종센터가 위탁의료기관 등 대비 상대적으로 환경이 열악한 외부 체육관 등에 임시로 설치될 예정이며, 보관·취급이 까다롭고 복잡한 mRNA 백신이 취급될 예정임을 고려하면 의약품 관리 문제가 심각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예방접종센터에 약사 인력을 백신 관리 전담자로 지정‧ 배치하지 않는다면 약품 관리와 투약 후 부작용 관리와 대량의 백신 폐기 사태 등에 따른 책임소재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인력계획 재점검과 최소 1인 이상의 약사를 백신 관리 전담자로 배치하기 위한 예산 편성 및 약사인력 확보를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 현장에서도 최소 1명 이상의 약사를 지역예방접종센터에 배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영남권역 접종센터로 지정된 양산부산대병원 황은정 약제부장은 “백신은 특히 온도에 민감하다”며 “화이자백신의 경우 제조사에서 제조된 순간부터 6개월간 사용할 수 있고 초저온에서 유통·보관돼야 하며, 해동된 백신은 120시간까지만 사용할 수 있어 백신관리와 투약 전 확인 등에서 약사의 역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간호사들은 백신이 조제되는 Biosafety Cabinet(BSC)을 이용한 경험조차 없는 실정”이며, “백신 관리는 온도와 장비·시설 관리만으로도 어렵지만 마약류에 준하는 수준의 역량이 요구되고 백신의 ▲잔량 ▲사고 ▲폐기 등을 다 보고해야 해 해당 업무가 생활화된 약사들과 달리 지역예방접종센터에 배치될 간호사 등은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황 부장은 “실제로 백신 관리 관련 교육을 들은 담당자들로부터 '백신 관리를 듣고 난 뒤 더 겁이 난다', '뭘 알아야겠다 싶어 교육을 받으러 왔는데 더 엄두가 나지 않는다', '약사도 이렇게 까다로워하시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냐'는 등의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면서 “백신 관리 전문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백업이나 재고관리, 서류행정업무, 공기관과의 유기적 소통 등을 제대로 진행하려면 한 팀에 최소 약사 2명 정도가 있어야 업무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견해를 밝혔으며, "코로나19 백신 관리와 치료제 문제, 더 나아가 통합적인 관리 업무를 진행할 전문적 약사인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에 지역예방접종센터에 약사 배치 및 백신 관리 등을 맡게 하는 것에 대한 의향과 만약 지역예방접종센터에 약사 배치 의향이 있을 경우 관련 가이드라인 계획 및 방향, 인력수급 및 인건비 등에 대한 입장을 문의했으나 답변을 듣지 못했다.
대한약사회와 한국병원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 또한 백신 관리 위한 약사 배치 등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상태이며, 예방접종 관련 인력계획 재점검과 약사 배치 위한 예산편성 및 인력수급 등에 대해 제안했으나 아직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이다.
다만, 약사 인력 수급과 관련해 질병관리청에서 의료기관에서도 약사 수급이 잘 되지 않는 상항인데 지역접종센터 약사 배치를 결정할 경우 약사 수급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우려를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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