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ㆍ보건교사 등 4월 첫주 접종…고3 교사는 방학 중 접종 추진

김동주 / 기사승인 : 2021-03-19 14: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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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까지 기초학력 진단 실시
초등 기간제교원 1961명 배치 완료 및 온라인튜터 4000명 지원 예정
특수·보건교사 등 교사들이 올 2분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가운데 교육당국은 이에 포함되지 않은 교직원들은 3분기 초, 고3 담당 교사 등은 수능 일정 등을 고려하여 방학 중에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방역당국과 협의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2021학년도 학교 운영 현황 점검 결과 및 향후 지원계획’을 지난 18일 발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새 학기를 대비하여 방역 관리 점검(2703개교 대상) 결과, 방역 지침을 토대로 학교별로 자체 여건에 맞춰 운영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3월17일 기준으로 전체 학생의 74.3%인 약 441.8만 명이 등교하고 유치원이 92.1%로 등교수업 비율이 가장 높았다.

학교 현장의 방역 부담 완화를 위한 방역 지원인력은 3월 3주까지 약 4만3529명(목표치의 80.6%)을 배치하며 계획된 방역인력의 신속한 배치를 위해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또한 3월 추경예산을 통해,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위한 방역 및 생활지도 보조인력 3445명을 추가 배치하는 것을 국회와 협의하고 있으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즉시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부 확인 결과, 개학 이후 원격수업을 실시한 6242개교 중 62.2%(3887개교)는 전체 원격수업 중 80% 이상을 실시간 쌍방향 수업(단독형+혼합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교원이 원격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신 기종 노트북 등 21만 8천 대를 지원했고, 스마트기기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25만 6000대를 대여했다.

이에 비축분 27만 6000대를 활용해 스마트폰 보유 학생 중 희망하는 학생에게도 기기를 대여하는 등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새학년 들어 시스템을 재구조화하고 기능을 고도화한 ‘EBS 온라인클래스’ 학습관리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하면서 나타난 기능 오류와 불편사항에 대해 교육부와 EBS는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3월 내에 온라인클래스의 기능을 전반적으로 안정시켜 학교 현장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서 학교별로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등을 통해 3월 말까지 기초학력 수준을 진단하며 수업 중 즉각적인 보정지도를 위해 1수업에 2명의 지도인력을 배치하는 협력수업(2500개교) 및 전담교사를 확대하고, 복합적 요인으로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은 두드림학교(5000개교)와 교육청 단위 학습종합클리닉센터(142개소)에서 맞춤형 학습 및 정서 지원을 받게 된다.

초등 저학년(1~3학년)의 기초학력 보완 및 특수학급 등 학습 지원과 학생 간 안전한 거리두기를 위해 초등 기간제교원을 1961명 임용(3월 17일 기준)했으며 초등 고학년(4~6학년)과 중학생은 ‘온라인 튜터’ 4천 명(2021. 1차 추경안 487억 원)을 연계하여 대면·비대면으로 기초학력 보충지도 및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부는 학교 기숙사 내 코로나19 위험도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3월부터 초·중·고·대학 총 100개교에 환경검체 검사를 신규 시범 도입하고, 학생의 기숙사 내 동간, 층간, 호실 간 이동을 최소한으로 제한하고, 공용 공간의 활용을 최소화하는 등 기숙사 방역기준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특히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학교와 돌봄 공간을 보호하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2분기 대상자에 특수·보건교사 등을 포함하여 4월 첫 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2분기 접종자에 포함되지 않은 교직원들은 3분기 초에, 고3 담당 교사 등은 수능 일정 등을 고려하여 방학 중에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방역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백신 예방접종 후 생길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비하여 접종 후 휴가 사용과 관련해서 중대본 차원에서 관계부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우려가 커지는 고농도 미세먼지와 관련해 모든 교실(총 27만5221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 완료하였으며, 올해 3월까지 모든 학교에 미세먼지 측정기기를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기정화장치를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비를 확보하고 집행 상황을 점검하며,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안내’ 지침에 따라 공기청정기 사용이 가능함을 현장에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교육부는 학원 방역, 학생 상담 및 건강 지원, 유·초등 돌봄 등 학교의 코로나19 대응 운영 상황에 대해 점검하였으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교육청과 함께 점검하여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종철 교육부차관은 “학교 현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일상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교육부는 이번 점검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경청하고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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