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男입학생, 지난해 2088명…20년새 63.3배↑

김민준 / 기사승인 : 2021-03-23 18: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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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간호사 합격자 수도 21년새 76.2배↑ 최근 20년 동안 전국 대학 간호학과 남자 입학생 수가 2001년 33명에서 2020년 2088명으로 63.3배 증가했으며, 간호학과 대학 입학자 중 남자 비율도 2001년 1.3%에서 2020년 19.3%로 18.0%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입시전문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교육통계서비스를 활용해 전국 대학 간호학과 입학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간호학과 남자 입학자 수 및 비율 추이를 살펴보면 2005년 남자가 151명으로 처음으로 5%를 넘어선 이후 2010년 825명(12.0%)으로 10%를 넘어서더니 2014년 1522명 (15.4%), 2015년 1588명(15.9%), 2016년 1500명(14.9%), 2017년 1716명(17.0%), 2018년 1830명(18.1%), 2019년 2013명(19.2%), 2020년 2088명(19.3%) 순으로 2016년만 빼고 전체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별(116개교)로는 ▲한국국제대(경남 소재) 45.2% ▲한려대(전남 소재) 44.4% 등 2개교가 간호학과 입학생 중 남자 비율이 40%를 넘어섰으며, ▲위덕대 39.0%(경북 소재) ▲세한대 38.7%(전남 소재) ▲경남과학기술대(경남 소재) 순으로 간호학과 입학생 남성 비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주요 대학별 간호학과 입학생 남자 비율은 ▲서울대 15.5% ▲연세대 15.1% ▲고려대 17.2% ▲가톨릭대 15.7% ▲중앙대 간호학과 22.6% 등으로 집계됐다.

또한 남자 간호사 합격자 수는 2001년 46명에서 2021년 3504명으로 최근 21년(2001~2021년)간 76.2배 증가했다.

남자 간호사 합격자 수 및 비율 추이를 살펴보면 2001년 1% 미만인 46명(0.4%)에서 2003년에 141명(1.3%)로 1% 넘어서더니 2009년 5.3%(617명)으로 5% 넘었으며, 2013년 이후에는 ▲2013년 1019명 ▲2014년 1241명 ▲2015년 1366명 ▲2016년 1733명 순으로 남자 간호사 합격자 수가 1000명 이상을 상회했다.

이어 2017년에는 2134명으로 처음으로 합격자 수 2000명 돌파 및 비율도 11%로 10% 넘어섰으며, 지난해는 3179명으로 3000명을 돌파함은 물론, 올해에는 3504명의 남자 간호사가 합격해 16.1%로 비율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남자 간호사 총수(누적 기준)은 2001년 484명에서 2021년 2만4546명으로 50.7배 증가했으며, 금남의 영역이었던 국군간호사관학교도 2012학년도부터 남자 간호생도를 첫 모집한 이래 지금까지 입학정원의 10%를 선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이 간호학과가 최근 들어 남학생에게 인기가 상승한 이유로는 졸업 후 안정된 직장이 보장되고, 간호사 직업에 대한 남자의 기피 현상도 줄었기 때문으로 종로학원하늘교육은 보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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