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나들이로 교통량 급증…교통사고 후유증 예방 위해선?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3-31 17: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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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최근 봄날의 정취를 느끼고자 근교로 나들이를 나서다가 아찔한 교통사고를 경험했다.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약간의 근육통만 일어났기에 별다른 조치 없이 귀가했는데 사고 이후부터 원인 모를 두통과 어지럼증, 구토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은 더욱 심해져 밤에 가위에 눌리거나 사고 당시의 일이 꿈속에 나타나는 등 밤잠을 설치기는 일이 많아졌다. 통증 역시 목과 어깨를 넘어 허리까지 아파오기 시작했다. 정상적인 생활이 점점 힘들어지자 결국 인근 병원을 향했고, 상담 및 검진 끝에 이 모든 이상 증세가 ‘교통사고 후유증’ 때문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이후 나타나는 신체적, 정신적인 증상들을 의미한다. 가벼운 접촉사고로 특별한 외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후유증은 나타날 수 있으며, 짧게는 하루나 이틀, 길게는 수개월의 잠복기를 거치는 경우가 많아 모르고 넘어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따라서 교통사고 후유증을 가볍게 넘겨서는 안된다. 특히 요즘 같은 봄철에는 날이 풀리면서 나들이를 떠나는 나들이객부터 먼 장거리 운행에 나서는 여행객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차를 끌고 도로로 나오기 때문에 교통량은 늘어나고 사고 위험 역시 높아질 수밖에 없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김종민 원장 (사진=주엽소나무한의원 제공)

주엽소나무한의원 김종민 원장은 “봄에는 쉽게 나른해지기 쉬워 내가 조심한다고 해도 타인의 부주의로 얼마든지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교통사고 후유증은 전신 다발성 증상을 보이는데, 사고의 충격으로 머리, 목, 어깨, 허리, 골반, 무릎 등 신체 전반에 크고 작은 통증과 근골격계 질환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후유증은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적 손상도 가져다줄 수 있다. 사고 당시의 기억이 트라우마가 될 경우 자신도 모르게 심리적인 위축을 보이면서 불면증, 불안증, 열감 등을 경험할 수 있고 대인기피증, 우울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단순히 물리치료를 받거나 진통제를 복용하는 정도에서 해결될 수 없으며, 오히려 증상을 방치하다 더욱 악화될 수 있다. 그러므로 교통사고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가벼운 사고라 하더라도 직후에 바로 한의원이나 의원 등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 받고, 알맞은 치료를 처방받을 수 있어야 한다.

근골격계 통증과 그로 인한 질환들은 추나요법을 비롯한 한약, 침 등의 한방치료가 도움될 수 있다. 특히 추나요법은 직접 수기로 비뚤어진 뼈와 관절, 근육 등을 밀고 당기며 정상적인 위치에 다시 올 수 있도록 도와 자연스럽게 신체 불균형 문제까지 해소해줄 수 있다. 약물이나 마취 등이 따로 필요 없는 만큼 신체적 부담이 덜해 고령이나 당뇨를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들도 받아볼 수 있다.

이에 대해 김종민 원장은 “일시적인 통증만을 완화하는데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라 통증의 유발점을 찾아내고, 그에 따른 1:1 한방 맞춤치료를 진행해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할 수 있는 한의원을 방문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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