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헬스케어, AACR 2026서 소변 기반 5종 암 진단 기술 공개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3 10: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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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침습적 AI 진단 솔루션의 임상 성과 발표, 글로벌 의료계 주목

▲ 솔루엠헬스케어가 지난 17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 연례학술대회에 참가해 소변을 활용한 비침습적 암 진단 기술의 최신 임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 솔루엠헬스케어 제공)

 

[mdtoday = 차혜영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암 진단 기업 솔루엠헬스케어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 연례학술대회에 참가해 소변을 활용한 비침습적 암 진단 기술의 임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AACR 연례학술대회는 전 세계 의료진과 연구자가 모여 암 진단 및 치료 분야의 최신 성과를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 행사다. 올해 학회에는 2만 2,000명 이상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총 265건의 임상시험 초록이 발표되는 등 암 연구에 대한 학계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솔루엠헬스케어는 지난 20일 ‘진단 바이오마커(Diagnostic Biomarkers)’ 트랙 세션에서 1,240건의 임상 샘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기반 5종 암 진단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연구는 환자의 소변 내 대사체 정보를 라만 분광법(Raman Spectroscopy)으로 분석하고, 이를 AI 알고리즘과 결합해 암 관련 패턴을 식별하는 방식을 취했다.

 

이 기술은 조직 검사나 혈액 채취와 같은 기존의 침습적 검사 방식과 달리 소변을 검체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데이터 확보의 효율성을 개선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솔루엠헬스케어는 이번 발표를 통해 대규모 임상 데이터를 토대로 한 분석 성과를 학계에 제시했다.

 

학회 기간 동안 솔루엠헬스케어의 연구 포스터 세션에는 해외 연구진과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방문해 기술적 방향성과 향후 공동 연구 가능성을 논의했다. 솔루엠헬스케어는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인허가 절차를 밟고, 국가별 시장 진입 전략을 단계적으로 수립할 방침이다.

 

김지희 솔루엠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AACR 2026에서 비침습적 암 진단 기술과 관련된 임상 데이터와 연구 결과를 국제 학회에서 공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추가 연구를 통해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넓히고 글로벌 연구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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