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부터 성인까지 생기는 여드름 효과적인 치료법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4-13 14: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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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은 10대부터 성인 누구에게든 발생할 수 있는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얼굴이나 가슴, 등, 어깨 외 여러 부위에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여드름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이마에서부터 증상이 시작되며 사춘기에 접어들게 되면 얼굴 전반에 걸쳐 증상이 본격적으로 발현된다. 일반적으로 성인이 되면서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성인이 된 후에도 증상이 계속될 수 있다.

여드름은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 중에 주요원인은 대표적으로 사춘기 동안 증가된 호르몬으로 인해 커져버린 피지선에 의한 과도한 피지분비라고 할 수 있다. 보통 피지는 피지선과 연결된 모공으로 배출되지만 피지가 다량 분비되면 모낭 내벽을 자극해 내벽세포가 빨리 탈락하게 되고, 이렇게 탈락한 세포가 엉켜서 모공을 막아 좁쌀여드름이라고 불리는 면포(comedone)가 된다.

결국 여드름 치료를 위한 일차적인 치료 목표는 피지선을 줄이는 것인데 골드PTT나 PDT와 같은 선택적 피지선 축소를 유도하는 치료가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물론 로아큐탄과 같은 이소트레티노인 계열의 약물 역시 피부의 피지선 크기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으나 먹는 약물의 경우 피부뿐 아니라 우리 몸의 모든 장기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약물 사용 전에 반드시 임신 여부 확인과 기타 간기능, 혈중 지질 검사 등을 통해 환자의 전신 상태 이상 유무를 확인 후 약물을 사용하야 한다. 피부과 교과서 및 여드름 관련 가이드라인에서도 중증 여드름일 경우에 한해 약물에 의한 부작용과 약물에 의한 증상 호전 정도를 확인하며 사용하는 것으로 제시하고 있다.

▲유동기 원장 (사진=어바인피부과 제공)

피지선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해 피지선 크기를 줄여주는 치료법인 PDT와 골드PTT는 치료 원리는 비슷하나 PDT 시술의 경우 시술 약물을 암실에서 수시간 도포해야 하며 시술 이후에도 한달가량은 얼굴의 테닝이 올 수 있는 단점이 있었다. 최근에는 이러한 부작용을 개선한 골드PTT 시술법이 개발돼 의사와 환자 모두 시술에 따른 부작용으로 비교적 자유로워졌다고 할 수 있겠다.

골드PTT 시술은 2015년 하버드의대 Rox Anderson 교수팀에서 발표한 논문을 기반으로 시술되는 치료법이다. 간단히 원리를 설명하면 피부표면에 골드가 코팅된 나노입자를 얼굴에 도포한 후 이 입자가 피지선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초음파 장비를 이용해 마사지를 시행한다. 이후 긴파장 레이저를 이용해 피지선에 위치한 골드입자에 열에너지를 주는데, 이 열에너지가 피지선 크기를 줄여주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된다.

어바인피부과 유동기 원장은 “골드PTT 치료를 3~4회 정도 시행하면 환자의 상태마다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대략 6개월 가량 피지선의 크기가 줄어드는 효과를 관찰할 수 있다”면서 “치료가 계속 이어짐에 따라 사람의 눈에 보이는 병변의 호전되는 양상을 보여준다.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이후 피지선이 다시 커지는 것을 감안해 약 6개월 간격으로 피지선 축소를 위한 유지 치료를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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