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증상 발생했는데 출근ㆍ등교…집단감염 불렀다

김민준 / 기사승인 : 2021-04-13 14: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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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미착용 및 거리두기 미준수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도 미흡 코로나19 증상 발생 이후에도 출근 및 등교해 집단감염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학교·학원 관련 집단감염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대표적인 감염 사례를 소개하면서 감염예방 및 추가전파 차단을 위한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먼저 ‘대전 동구 학원 관련’의 경우, 보습학원 강사(증상 발생부터 확진까지 5일)를 통해 고등학교 3개소와 학원 3개소에 전파됐으며 총 9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97명의 환자 중 학교(45명, 46.4%)에서 가장 많은 추가전파가 있었으며, 학원(28명, 28.9%), 가족 및 지인(24명, 24.7%) 순이었다.

‘전북 전주시 초등학교 방과후수업 관련’으로는, 방과 후 수업 강사(증상 발생부터 확진까지 6일)를 통해 초등학교 4개소와 학원 1개소에 전파되어 총 3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31명의 환자 중에서도 학교(19명, 61.3%)에서 가장 많은 추가전파가 발생했으며 가족 및 지인(10명, 32.2%) 순이었다.

주요 위험요인을 살펴보면 ▲증상 발생 이후에도 출근·등교 ▲증상 발생부터 확진까지 수일이 지연되어, 감염위험도 함께 증가하였다고 판단하였으며 그 기간동안 학원 및 학교에서의 1차 전파 이후 가족, 지인, 타학교·타학원 학생으로 N차 전파가 이어졌다.

또한 ▲학원 및 학교에서 마스크 미착용, 거리두기 미준수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가 미흡하였던 점도 위험요인으로 판단했으며 이로 인해 시설 내 학생들 간 추가전파가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방역당국은 학교·학원 내 집단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의심 증상자 등교·등원 제한 ▲등교·등원 후 증상발생 시 즉시 검사 안내 ▲실내 활동 중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 관리감독을 강화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3주간 학령기 연령의 확진율이 증가했으며,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학교·학원에서의 집단발생이 더욱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안전한 학교생활과 나와 친구,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4월 1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28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616.4명), 수도권에서 335명(63.4%) 비수도권에서는 193명(36.6%)이 발생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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