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갤럭스, MOU 체결…AI 기반 siRNA 전달 플랫폼 개발 맞손

박성하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0 1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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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차옥 갤럭스 대표(좌)와 이동기 올릭스 대표(우)가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올릭스 제공)

 

[mdtoday = 박성하 기자] 올릭스가 AI 신약개발 기업 갤럭스와 차세대 siRNA 전달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갤럭스의 AI 기반 전달체 설계 역량과 올릭스의 siRNA 플랫폼(OASIS)을 결합해 정밀 siRNA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모색하고, 향후 공동연구 등 구체적인 협력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향후 공동연구 및 사업화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siRNA 치료제 분야는 간(hepatic) 중심에서 간 외(extrahepatic) 조직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올릭스는 ‘올릭스 2.0’ 전략 하에 간 외 타겟 연구를 추진하며, 자체 siRNA 전달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조직으로의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중추신경계(CNS) 질환 타겟을 위한 BBB(혈뇌장벽) 셔틀 기술 보유 기업들과의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차세대 전달 기술 확보를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갤럭스는 독자적인 단백질 설계 AI 플랫폼 ‘갤럭스디자인’을 기반으로 항체를 비롯한 단백질 설계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단백질 구조와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 AI를 통해, 특정 질병 타깃에 최적화된 단백질을 드노보(de novo)로 정밀하게 설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물성을 통합적으로 고려해 개발 적합성이 높은 후보물질을 정밀하게 도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지닌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갤럭스는 AI 기반 단백질 설계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AI 기술과 siRNA 플랫폼의 접목을 통해 차세대 전달 기술 개발 가능성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석차옥 갤럭스 대표는 “갤럭스의 AI 기반 정밀 단백질 설계 기술과 올릭스의 siRNA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치료 접근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개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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