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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 조직에서의 대사 감소가 비만과 관련된 질환의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지방 조직에서의 대사 감소가 비만과 관련된 질환의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만은 제2형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악성 종양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삶의 질과 수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비만이 유발하는 건강 위험에 대한 오랜 기간의 연구에도 불구하고 비만의 유병률은 매우 높아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2016년 기준 6억 5천만명이 비만이며 매년 280만 명이 비만으로 인해 사망했다.
비만의 관한 연구에서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유전이 미치는 영향과 생활 습관이 미치는 영향을 구별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헬싱키 대학교의 연구진들은 49쌍의 일란성 쌍둥이들을 비교하는 것을 통해 유전적 요인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환경 및 생활 습관이 비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했다.
연구진들은 피험자들의 혈액 샘플과 지방 조직 및 골격근 조직을 얻어 분자 생물학적 방법을 이용하여 유전자의 전사 및 번역, 대사 과정을 분석했다.
그 결과, 연구진들은 비만인 사람의 골격근 및 지방 조직에서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의 활성도가 감소하고 염증이 증가했으며 지방 조직에서의 변화 정도가 더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
골격근 조직과 달리 지방 조직에서의 이러한 변화는 지방간, 인슐린 저항성과 같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연구진들은 활성이 저하된 미토콘드라아는 더 많은 활성 산소를 만들고 이는 염증 반응을 촉진한다고 믿었다.
피에틸라넨 교수는 “저활성된 미토콘드리아로 인해 발생한 활성 산소는 지방 조직에서의 염증 반응을 증가시켜 비만과 연관된 질환의 원인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하지만 골격근 조직에서의 저활성화된 미토콘드리아는 이러한 질환과 무관하다”라고 덧붙였다.
또다른 주목할만한 결과는 비만인 사람이 갖고 있는 미토콘드리아가 아미노산 대사 능력이 저하됐다는 것이다.
피에틸라넨 교수는 “연구 결과 비만인 사람에서는 미토콘드리아의 아미노산 대사가 저해되고 혈중 아미노산 농도가 증가했으며 이는 당뇨병 및 지방간의 발병과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연구진들은 이번 연구에 덧붙여서 비만인 사람들에서 과도한 영양 섭취는 동화 과정과 이화 과정이 불균형을 초래하며 이로 인해 세포 단위에서 염증 반응이 일어난다고 주장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영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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