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여성 A씨는 최근 따뜻해진 날씨에 근처 공원을 찾았다. 공원에 있는 운동기구를 이용하며 몸을 돌리는 순간, 갑작스럽게 허리통증이 발생했다. 시간이 지나도 불편감이 사라지지 않고 점점 더 심해지자 근처 신경외과를 찾았고, ‘척추압박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날씨가 풀리는 봄철, 사람들의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근골계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 겨우내 수축됐던 근육들을 충분히 풀어주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한 운동이나 스포츠 활동을 하는 것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모든 부상이 꼭 과도한 운동이나 활동으로 인한 것은 아니다. 골다공증 등으로 골밀도가 낮아져 있는 중년 여성의 경우 가벼운 운동으로도, 심지어 재채기만으로도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척추압박골절은 척추뼈가 골절되면서 맞물려 있는 뼈들이 주저앉아 납작한 모양으로 변형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척추뼈가 골절됐다고 하면 교통사고, 낙상 등의 외부 충격을 주요 원인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뼈의 강도가 약해지는 골다공증 역시 척추압박골절의 주원인 중 하나다.
척추압박골절은 허리를 포함해 엉덩이, 옆구리까지 통증이 나타나며, 앉았다 일어나거나 누웠다 일어날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하지만 초기에는 단순한 요통으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를 방치하면 통증이 악화되는 것은 물론 척추후만증과 같은 척추가 변형될 위험도 있기 때문에 허리에 통증이 2~3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골절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약물치료, 보조기 착용 등의 보존적인 요법으로도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을 방치해 병이 악화된 경우에는 척추체성형술 등의 시술적,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척추체성형술은 척추압박골절로 주저앉은 척추뼈에 주사바늘을 접근시켜 골 시멘트를 주입해 척추의 안정성을 보강해 주는 시술이다. 시술 시간이 10분 이내로 짧고, 절개를 하지 않아 시술에 대한 부담감도 작은 편이다.
김포시 연세하나병원 지규열 대표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어느 순간부터 허리가 구부정해지거나 허리와 옆구리에 통증이 생기고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며,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은 50세 이상의 여성의 경우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 및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통해 뼈의 이상 유무를 체크해 사전에 질환을 예방하는 것을 권한다”라고 말했다.
날씨가 풀리는 봄철, 사람들의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근골계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 겨우내 수축됐던 근육들을 충분히 풀어주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한 운동이나 스포츠 활동을 하는 것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모든 부상이 꼭 과도한 운동이나 활동으로 인한 것은 아니다. 골다공증 등으로 골밀도가 낮아져 있는 중년 여성의 경우 가벼운 운동으로도, 심지어 재채기만으로도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척추압박골절은 척추뼈가 골절되면서 맞물려 있는 뼈들이 주저앉아 납작한 모양으로 변형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척추뼈가 골절됐다고 하면 교통사고, 낙상 등의 외부 충격을 주요 원인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뼈의 강도가 약해지는 골다공증 역시 척추압박골절의 주원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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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규열 원장 (사진=연세하나병원 제공) |
척추압박골절은 허리를 포함해 엉덩이, 옆구리까지 통증이 나타나며, 앉았다 일어나거나 누웠다 일어날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하지만 초기에는 단순한 요통으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를 방치하면 통증이 악화되는 것은 물론 척추후만증과 같은 척추가 변형될 위험도 있기 때문에 허리에 통증이 2~3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골절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약물치료, 보조기 착용 등의 보존적인 요법으로도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을 방치해 병이 악화된 경우에는 척추체성형술 등의 시술적,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척추체성형술은 척추압박골절로 주저앉은 척추뼈에 주사바늘을 접근시켜 골 시멘트를 주입해 척추의 안정성을 보강해 주는 시술이다. 시술 시간이 10분 이내로 짧고, 절개를 하지 않아 시술에 대한 부담감도 작은 편이다.
김포시 연세하나병원 지규열 대표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어느 순간부터 허리가 구부정해지거나 허리와 옆구리에 통증이 생기고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며,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은 50세 이상의 여성의 경우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 및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통해 뼈의 이상 유무를 체크해 사전에 질환을 예방하는 것을 권한다”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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