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의 간 전이 치료…하이푸와 항암치료로 가능해져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5-04 10: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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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대장암은 주로 40~50대에게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불규칙한 식습관, 육류에 집중된 식사, 과한 음주 등으로 인해 대장암 발병 연령대가 점차 더 낮아지고 있다.

대장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중기를 넘어 말기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이전에 없던 갑작스러운 장 출혈이 나타났다거나 소화불량, 복부 통증 등 이상 증상이 있다면 대장암을 의심해보고 전문적인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대장암은 시기적절한 치료가 진행되지 않으면 악성 종양이 간으로까지 전이돼 치명적인 상황에까지 이를 수 있다. 주로 대장암 말기에 간 전이가 이뤄지며 대장과 간 모두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이처럼 현재 대장암이나 대장암 간 전이는 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나타나는 추세다. 20~30대 젊은 층도 안심할 수 없게 되면서 대장암 치료 방법에 관한 관심 또한 커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하이푸 치료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 대장암의 대표적인 치료법은 개복 후 대장에 붙어 있는 암 덩어리를 직접 제거하는 수술 치료였다. 이는 출혈과 흉터가 발생하고 회복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김태희 원장 (사진=서울하이케어의원 제공)

하지만 하이푸는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 초음파 열을 이용해 종양을 괴사시키는 방법으로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비교적 낮다. 또한 출혈과 흉터가 발생하지 않고 회복 기간도 짧아 환자의 신체적, 심리적 부담을 덜어준다. 열이 가해지는 부위도 적어 대장이나 주변 장기들이 가진 기능은 최대한 보존한 상태로 종양만을 제거한다.

하지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하이푸 치료만으로 대장암을 완벽하게 극복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대장암 말기일 때 간 전이 등 다른 기관으로 암세포가 전이될 확률이 높고, 하이푸 단독 치료로는 원하는 결과를 얻기 힘들 수 있다.

이때에는 암 진행 상태, 환자의 건강 상태 등을 검사한 후 항암 치료를 함께 진행하는 치료법을 시행하기도 한다. 하이푸로 암세포 주변 조직에 틈을 만들어 항암 물질이 세포핵에 잘 도달될 수 있도록 도와 대장암 치료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대표원장은 “서구화된 식습관,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대장암이 젊은 층에서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복부 통증, 출혈 등 평소와 다른 이상 증세가 나타나고 있다면 전문적인 검사를 통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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