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이어 BBQ도…'남혐' 손가락 일러스트 급히 삭제

김동주 / 기사승인 : 2021-05-07 15: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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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측 "1년전 외부업체 통해 제작"…공식 사과문 게재
▲엄지와 검지로 길이를 재는 듯 한 모습은 '한국 남성 성기 길이가 작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메갈리아 등에선 이를 '소추'(작은 성기)라고 표현한다. (사진=BBQ)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BBQ가 남성 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7일 제너시스BBQ는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과거 제작된 홍보이미지가 특정이미지를 연상시킨다는 문제가 제기됐다”며 "임직원 모두 논란의 여지를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반성하며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유관부서를 통해 경위 등을 확인에 있고 이 시간 이후 과거 모든 제작물에 대해 철저한 전수조사 후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면 삭제 조치를 할 것이며 문제가 발견된다면 강력히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유사한 문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검토를 하겠다"며 "파악되지 못한 부적절한 이미지에 대해 커뮤니티나 SNS 등으로 제보해주시는 모든 디자인물에 대해서도 삭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BBQ 측은 "고객남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발전하는 BBQ가 될 것"이라면서 "더 큰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신중한 자세로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BBQ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남섬 혐오 표현을 사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해당 이미지는 과거 BBQ가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에 업로드한 것으로 두 손가락으로 소떡 메뉴를 집고 있는 일러스트가 삽입된 것인데 최근 ‘남성 혐오’ 논란이 불거진 GS25의 포스터와 유사하게 메갈리아의 손 모양과 비슷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엄지와 검지로 길이를 재는 듯 한 모습은 '한국 남성 성기 길이가 작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메갈리아 등에선 이를 '소추'(작은 성기)라고 표현한다.

결국 논란이 확산하자 BBQ는 앱에서 해당 이미지를 삭제했다.

BBQ 관계자는 “해당 이미지는 1년 전쯤 외부업체를 통해 제작한 것”이라며 “GS25 사태 이후 5월초부터 전수조사를 하고 있었는데 미처 조치되지 못한 이미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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