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 후 입는 압박복 피부 처짐 예방 효과 없다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5-14 12: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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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쯤 지방흡입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수술 후 우려하는 것 중 하나가 압박복 착용이다.

많은 사람들이 지방흡입 후 압박복 착용을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지방흡입 수술의 결과가 달라진다고 알고 있다. 실제 병원에서 지방흡입 상담을 진행할 때 ‘수술 후 1개월동안 압박복 착용을 일상화하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압박복은 말 그대로 우리의 몸을 압박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날씨가 더운 여름에는 특히 불편함을 준다. 날씨가 추운 겨울에도 압박복 착용은 답답함을 느끼게 한다. 특히 잠자는 동안 입는 압박복은 숙면을 방해하기도 한다. 따라서 지방흡입 수술 후 일정기간 이상이 지나면 압박복 착용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지방흡입 후 압박복 착용의 효과는 이렇다. 지방을 제거하고 나면 지방이 빠진 공간만큼 피부가 남아 늘어지기 때문에 압박복을 착용해 피부 처짐이나 울퉁불퉁함을 방지하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김하중 원장 (사진=엔비유성형외과 제공)

엔비유성형외과 김하중 원장은 “사실 압박복은 수술 후 피부 처짐이나 울퉁불퉁함을 예방하는 효과가 거의 없다. 단 지방흡입 후에는 수술 부위가 일정기간 욱씬거리는 통증이 생긴다. 가만히 있을 때 아픈 것이 아니라 움직임이 발생할 때 통증을 느끼는데, 이때 압박복을 착용하면 흔들림을 방지해 통증을 줄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흡입 후 피부 처짐이나 울퉁불퉁함을 예방하려면 애초에 수술하는 과정에서 피부가 처지거나 울퉁불퉁함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바디 지방흡입을 하는 동시에 리프팅(바디지흡리프팅)을 진행해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피부 처짐, 울퉁불퉁함을 예방한다”고 밝혔다.

또 “이미 수술과정에서 지방 제거와 함께 탄력 리프팅이 진행됐다면 수술 후 무리하게 압박복을 착용하기보다 가볍게 입을 수 있는 보정속옷을 입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만족스러운 지방흡입 결과를 얻기 위해 중요한 것은 집도의의 노하우이다. 아무리 정교한 지방흡입을 했더라도, 필연적으로 생길 수 있는 피부 처짐 등의 현상을 사전에 미리 예측하고 수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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