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타우, 유럽서 췌장암 치료 성공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4-30 09: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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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다트 활용한 ‘아카펠라’ 임상 첫 환자 시술 완료, 췌장암 치료 새 국면

▲ 알파타우가 알파 방사선 암 치료 기술 ‘알파다트’ 이용해 유럽에서 췌장암 환자 첫 치료 성공했다. (사진= 알파타우 제공)

 

[mdtoday = 차혜영 기자] 나스닥 상장 종양 치료 전문기업 알파타우 메디컬(Alpha Tau Medical)이 자사의 알파 방사선 암 치료 기술인 ‘알파다트(Alpha DaRT)’를 활용해 유럽에서 췌장암 환자에 대한 첫 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시술은 유럽 다기관 임상시험인 ‘아카펠라(ACAPELLA)’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아카펠라 임상은 1차 항암화학요법을 마쳤으나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췌장관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연구진은 알파다트와 카페시타빈(capecitabine)을 병용 투여하는 요법의 유효성을 평가하고 있으며 이번 첫 시술은 프랑스 그르노블대학병원(CHU Grenoble Alpes)의 가엘 로스(Gaël Roth) 교수팀이 주도했다.

 

췌장암 치료 분야에서는 1차 표준 항암화학요법 이후의 치료 경로가 명확히 확립되지 않은 상태다. 강도 높은 항암화학요법을 장기간 지속하기 어렵고, 전신요법만으로는 종양을 수술 가능한 단계로 전환하는 데 한계가 있어 많은 환자가 치료의 공백을 겪고 있다.

 

로버트 덴(Robert Den) 알파타우 최고의학책임자(CMO)는 “아카펠라의 첫 시술을 통해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다기관 임상을 진행하는 단계에 진입했다”며 “이는 췌장암 치료 영역에서 알파다트가 중요한 변곡점을 맞이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또한 덴 최고의학책임자는 이번 임상에 포함된 면역 바이오마커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췌장 내 알파 방사선 치료가 종양 면역 미세환경을 어떻게 재구성하는지 규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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