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가철이 가까워지면서 산이나 바다로 휴가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많다. 백신 접종 확대로 올여름 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휴가철 안전사고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교통사고도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자차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교통사고나 휴가지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로 부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없더라도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가벼운 부상은 간단한 조치로도 회복이 가능하지만 큰 부상의 경우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더 큰 증상으로 이어지기 전 조속히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술이 필요할 정도의 부상을 입은 경우에는 수술 후의 관리도 중요하다. 특히, 사고 및 부상, 관절염 등으로 인해 관절 수술을 한 경우에는 수술 후 일정기간 동안은 운동치료와 도수치료를 병행해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을 준다.
도수치료는 약물 처치나 절개, 마취 등의 과정이 없는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도수치료진의 손과 교정에 필요한 소도구를 이용해 치료한다. 통증을 일으키는 관절 부위에 손이나 소도구를 이용해 물리적인 힘을 가해 긴장을 풀어주고, 신경을 직접 자극해 틀어진 관절을 바로잡는 방식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사고나 수술 후 통증이나 팔·다리 저림, 특정 부위 통증 등이 있는 경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며, 한 번의 치료로 즉각적인 증상 개선을 기대하기보다는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 또한, 잘못된 생활 습관 및 자세 등으로 인해 틀어진 골반 및 자세 교정과 근력 강화 등에도 도움을 준다.
꼭 사고나 수술 후의 증상이 아니더라도 평소 △목이 뻐근하고, 어깨 근육이 뭉치는 경우 △팔이나 다리가 계속 저리는 경우 △원인 불명의 두통, 팔 통증이 지속하는 경우 △걸을 때 또는 오래 서 있을 때 한쪽 골반이 아픈 경우 △바지나 치마가 자주 돌아가는 경우 △한쪽 어깨나 골반이 처지는 경우 △골반이 한쪽으로 틀어진 경우 △양다리의 길이 차이가 심한 경우 △신발 바닥의 한쪽 면만 빨리 닳는 경우 등에도 정형외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후, 도수치료로 교정을 진행할 수 있다.
인천 청라국제병원 정세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사고나 부상 등으로 인해 관절수술을 받았다면 수술 후 회복을 돕기 위한 도수치료로 통증 및 후유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도수치료는 해부학 및 생리학적 지식에 기분을 둔 비수술적 치료로, 수술 후 경직된 근육과 인대를 풀고 잘못된 관절을 바로잡는 역할을 하며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게 회복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꾸준히 받아야 효과가 있는 치료 방법으로, 정형외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1:1 맞춤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소 무릎이나 허리 등 관절 부위에 통증이 있는 경우에도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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