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안산시 의사회장이 바라본 지역 의료의 방향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5-31 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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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회장 (사진=안산시의사회 제공)

안산시의사회는 최근 김병기 선부한빛의원 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을 제17대 안산시의사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병기 원장은 2012년도 안산시의사회 집행부의 법제이사로 참여했고, 전임 피상순 회장 때는 법률지원위원회를 조직해 회원들의 여러 민원들을 처리해오는 등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교류 및 행정적 업무에 밝은 지역의료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는 여러 안건들 중 하나로 안산시의사회가 의사만을 위한 맹목적인 조직으로 굳혀지는게 아닌가 하는 물음에 대해 이는 안산시의 특수함을 선제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시각에서 나오는 견해라고 지적했다.

안산은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로 형성된 대규모 외국인 생활지역, 수시로 지도를 새로 만들어야 할 정도의 빠른 도시 개발, 그리고 그에 따른 지역구조의 변화, 서해안 교통·산업의 전략적 요충지로써의 유동인구 확장 등 대한민국에서 변화가 가장 빈번하고 폭이 큰 도시들 중 하나이다.

그러므로 이에 따른 의료지원 역시 변화를 신속히 반영해야 하고 그렇지 못하면 결국 피해는 최종 소비자인 환자가 짊어져야 한다는 것이 김병기 회장의 견해이다.

지역 특수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예측 불가능한 사안들에 대해서 일반 진료기관에서는 진료만을 담당하고 협회의 전문적인 부서에서 행정 및 법률에 관한 지원을 하게 된다면 더 높은 의료서비스가 환자에게 제공된다는 것이다.

그는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진심을 다하면 통할 것이니 그저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겠다는 말로 대신했다.

또한 회원 권익 신장과 더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친목증진이다.

그는 “시장경제주의에서 경쟁은 발전을 위한 기본전제로 여긴다. 다른 곳보다 더 나은 서비스, 좋은 제품, 낮은 단가 등 경쟁의 요소는 끝이 없다. 물론 일반업종에서는 맞는 말이지만 의료는 단순서비스가 아니다. 사람 목숨으로 장사를 한다는 말은 결코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일들은 의사들 서로가 서로를 동료로 인식한다면 절대 일어날 수 없다”면서 “다른 곳보다 더욱 경쟁력 있는 요소들로 오직 금전적인 이득만을 위해 의술을 사용하겠다는 경쟁자적 입장은 존재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김병기 회장이 동료들과의 신뢰와 존중이 밑받침되는 친목증진이라는 단어를 꺼내든 이유이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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