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돌봄놀이터’ 아동비만예방 성과…운동하는 아동 늘고 비만율 0.8%p ↓

이재혁 / 기사승인 : 2021-06-16 13: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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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건강증진개발원, 2020년 아동비만예방사업 추진성과 발표 지난해 정부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평가한 결과 아동의 비만율은 0.8%포인트 감소했으며 하루 1시간 이상 운동하는 아동의 비율은 7.5%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020년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 결과 아동 비만율 감소 및 참여 아동의 신체활동 습관 개선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16일 밝혔다.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등교 중지, 지역아동센터 이용 제한되는 상황 속에서도 전국 102개 보건소, 248개 초등학교 및 49개 지역아동센터에 참여한 총 7597명의 아동에게 제공됐다.

사업 참여 아동의 비만율은 프로그램 운영 전 23.4%에서 운영 후 22.6%로 0.8%p 감소했으며 과체중을 포함한 비만군율의 경우 운영 전(35.2%) 대비 운영 후(35.0%) 0.2%p 감소했다.

하루 1시간 이상 운동하는 비율은 37.0%에서 44.5%로 7.5%p 증가했고 1시간 이상 TV 시청 및 컴퓨터 게임을 하는 아동의 비율은 48.4%에서 39.4%로 약 9.0%p 줄었다.

영양 지식(73.67점 → 86.63점)과 식생활 태도(73.56점 → 80.50점) 역시 프로그램 운영 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참여 아동의 93.3%, 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담당자 91.8%, 지역보건소 사업담당자 91.2%가 프로그램 재참여를 희망하며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은 학기 단위로 운영되며 영양·식생활 체험 교육 프로그램 24차시,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 48차시, 비만도 및 건강습관 평가 등으로 구성된다.

보건복지부 이윤신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앞으로도 관련 부처 및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성장기 아동의 비만예방 및 건강습관 형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인성 원장은 “코로나19로 아동의 비만 위험이 증가하는 가운데 아동비만예방사업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통해 고무적인 성과가 도출됐다”며 “사업의 내실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매체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등 지역사회 사업운영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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