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폭염경보 발령시 ‘임시선별검사소’ 오후 2시~4시 운영중단

김민준 / 기사승인 : 2021-07-21 16: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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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폭염 장기화 대비 방역현장 폭염대책 마련 정부가 여름철 날씨를 반영해 33℃ 이상 기상청 폭염경보 발령 시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는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을 중단하도록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1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임시선별검사소 등 방역현장 폭염대책’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검체채취 등 의료인력의 원활한 업무수행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폭염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올해는 지난 9일부터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며 20일 이후부터 폭염특보가 확대되고 폭염 장기화에도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임시선별검사소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긴급히 설치돼 상대적으로 폭염 대비가 열악한 상황이다. 선별진료소의 경우 건물 내 위치해 천막 등 비고정식 시설비율(약 17%)이 낮고, 2020년 냉방기 지원 등으로 폭염대비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7월 초에 임시선별진료소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운영방안을 마련해 ▲간편복 권장 ▲휴식공간 마련 및 특정시간 업무량 집중 방지 ▲운영시간 탄력운영(14∼16시 미운영), ▲그늘막·양산 비치, ▲냉방용품 지원 등을 시행 중이다.
▲진료 및 검체채취 시 근무자 복장 (사진= 보건복지부 제공)

또한 중수본, 방대본, 행정안전부는 폭염 대비 사전점검을 위해 총 7회에 걸쳐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앞으로 검사 대기자와 근무자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추가 실태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하절기 운영수칙을 통해 긴팔가운 4종세트(KF94동급 호흡기 보호구, 장갑, 방수성 긴팔가운, 고글 또는 안면보호구)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사전점검 결과 선별진료소의 66%, 임시선별검사소의 47%는 전신보호복 대신 긴팔가운 4종세트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검체채취 공간에는 냉방기(에어컨 등)가 대부분 설치돼 있고 그늘막‧차양 등을 설치해 폭염에 대비한 대기 공간도 확보하고 있다. 대기 인력이 증가하는 경우 임시선별검사소에 냉방 설비된 컨테이너 공간을 설치하고 필요한 물품과 인력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검사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밀집도를 분산하기 위해서 사전예약제와 혼잡도 안내서비스(서울, 인천 기제공 중)를 전국에 확산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상청 폭염경보(33℃ 이상)가 발령하는 오후 시간대(14~16시)에는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을 중단하도록 했다. 다만 국민들이 혼동하지 않도록 광역(시도별)단위 공통 적용, 탄력 운영 시 사전 안내·홍보를 강화해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예방접종센터 폭염 대책에 따르면 예방접종센터는 전국에 28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 ‘여름철 폭염 등 재난 시 예방접종센터 운영·관리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으로 지자체와 행안부에서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실외 대기자를 위한 대형선풍기 및 얼음물·부채·냉스카프·양산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실외 대기장소 및 셔틀버스 승·하차 장소에 천막 등을 설치했다.

또한 정전되는 경우 백신 보관 냉동고 등을 보호하기 위해 지자체 재난부서 및 한국전력공사·전기안전공사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2~3주 간격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접종 예약시간을 분산해 특정 시간대 밀집을 방지하고 폭염상황에 따른 탄력적인 접종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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