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큰 사람 '전립선비대증' 잘 걸린다

한미영 / 기사승인 : 2007-01-31 0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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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큰 남성일수록 양성전립선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plasia;BPH)을 앓을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 대학 로어본 박사팀의 연구결과 나이가 드는 것과 공복시 혈당이 높은 것이 양성전립선비대증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반해 수축기 고혈압은 전립선비대증 위험을 낮추는 인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어본 박사팀은 1,200명의 베트남전 참전군인을 대상으로 키, 체중,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및 중성지방이 전립선비대증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를 알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15.6년간 진행된 연구기간 동안 623명의 남성에게서 전립선비대증이 발병한 가운에 예상한 바 대로 나이를 먹는 것이 주요한 위험인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키 역시 전립선비대증 발병 위험을 높이는 주요 위험인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어본 박사는 '비뇨기과저널(journal Urology)'에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키가 큰 사람들이 키 큰 만큼 전립선도 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전립선비대증과 체질량지수를 포함한 체중과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높은 수축기 혈압은 오히려 전립선비대증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이완기 혈압은 전립선비대증 발병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혈압과 전립선비대증 사이의 연관관계에 대한 기전은 분명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공복시의 높은 혈당은 전립선비대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당뇨환자들의 많은 수가 전립선비대증을 가지나 당뇨가 독립적인 전립선비대증의 위험인자는 아니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갑상선호르몬등과 전립선비대증의 발병과는 연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컬투데이 한미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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