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 요실금 치료 효과 있다"

이희정 / 기사승인 : 2007-12-07 15: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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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의대 배상락 교수팀 연구 결과 중년여성의 고민인 '요실금'에 있어 한국무용 동작 연습이 치료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동아대의대 비뇨기과교실 배상락 교수팀은 최근 복압성요실금 49명의 환자를 상대로 한국무용 동작이 요실금에 효과가 있는지 연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한국무용동작을 환자들에게 연습시킨 후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77.6%의 환자들이 한국무용을 시작한 후 요실금 증세가 없어졌거나 줄었다고 답변했다.

그 외에도 18.4%의 환자들은 증상이 많이 호전됐다고 답했고 2명만이 효과를 볼 수 없었다고 답했다.

현재 복압성요실금 치료법으로 널리 이용되는 골반근육운동은 동작이 어려워 환자들이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게 전문의들의 의견이다.

그러나 한국무용 동작은 환자들이 무엇보다 흥미를 느끼면서 훈련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실제적으로 요실금 치료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져 주목을 끌고 있다.

또 다른 설문결과 기존의 골반근육운동을 실시하고 있는 환자들 중 8.2%만이 계속하겠다고 응답했으며 한국무용을 통해 요실금 치료를 진행한 환자들은 63.2%가 계속하겠다고 말해 대조를 이루었다.

연구팀은 "한국무용 동작을 응용해 요실금 치료법으로 적용시킨다면 기존 골반근육운동의 단점을 보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희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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