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 코로나19 신속 대응에 날개

박수현 / 기사승인 : 2020-04-01 15: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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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티 씨젠의료재단 코로나19 검사 (사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공)

전 세계를 위협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 의료의 해외 진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선정된 씨젠의료재단과 메디컬파트너스코리아(MPK)가 함께 운영하는 SKL이 카자흐스탄 코로나19 국가 검사기관의 지위로서 지난달 26일부터 보건당국과 함께 공공병원 유증상자 대상 진단 검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MPK는 지난 2018년 10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내과 기반의 외래종합병원을 개원해 약 2만 명의 환자들을 진료해왔다.

한국 수준의 진단검사 역량을 갖추기 위해 수탁진단검사 전문기관인 씨젠의료재단과 손잡고 SKL을 병원 내 개설했고 30여개 현지 병·의원과 보험사를 상대로 고품질의 진단 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씨젠의료재단과 MPK는 SKL 개설과 함께 의료서비스, 제약, 의료기기, 의료 IT 등 연관 산업 분야의 동반 진출을 이끌어내는 ‘한국 의료 패키지 진출’ 모델 실현을 목표로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진흥원 카자흐스탄 지사의 적극적 지원 아래 카자흐스탄 정부 및 인허가 당국과 세부 사항을 협의, 추진한 끝에 해당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카자흐스탄 보건부는 검사 전용 특수 설비와 전문 인력, 시약과 장비 부족 등의 문제를 실감하고 자국민 보호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알마티 시에 코로나 19 진단 검사를 SKL에 위탁할 것을 지시했다.

카자흐스탄에는 미국 CLIA 생물안전등급 2등급을 갖춘 분자진단 전문 검사센터가 전무한 상황으로 MPK-씨젠의료재단은 본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진단 키트 수출을 지속 확대한다.

아울러 양국 보건의료 협력과 한국 선진 기술 전파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며 향후 러시아 및 신북방 지역 주요 도시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흥원 진출기획팀 정혜원 팀장은 “전 세계 전염병 위기 상황 속에서 조기 진단 역량과 인프라가 부족한 신흥국 정부를 상대로 한국의 진단 시약 뿐 아니라 장비 및 기술 등 연관 산업의 동반 수출을 이뤄낸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제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의 해당국의 수요 맞춤형 진출 모델 발굴과 정부 간 협력을 통한 진출 판로의 확대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국내 의료 해외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진흥원에서 시행하는 의료시스템 수출 지원사업 중 하나로 국내 의료기관 및 연관산업의 해외진출 프로젝트를 단계별로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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