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 |
| ▲ 권장 수면 시간보다 적게 자거나 불면 증상이 심하고 낮잠을 자주 자는 습관이 뇌 노화와 관련된 손상 증가와 연관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 = 김형우 의학전문기자] 권장 수면 시간보다 적게 자거나 불면 증상이 심하고 낮잠을 자주 자는 습관이 뇌 노화와 관련된 손상 증가와 연관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애리조나대학교 연구진은 수면 습관과 뇌 노화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Alzheimer's & Dementia)’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중·장년층 성인 2만3000여명의 수면 설문 자료와 뇌 자기공명영상(MRI)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2006~2010년 수면 시간, 낮잠, 불면, 주간 졸림, 코골이 등에 대한 설문에 응답했으며 약 9년 후 뇌 MRI 검사를 받았다.
분석 결과 권장 수면 시간인 7~9시간 범위를 벗어나는 수면, 잦은 낮잠, 심한 불면 증상은 모두 뇌 백질 병변(white matter lesions)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
백질 병변은 노화 과정에서 축적되는 뇌 손상으로, 치매와 특히 알츠하이머병 위험 증가와 연관된 지표로 알려져 있다.
추가 분석에서는 특히 하루 7시간 미만으로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이 권장 수면 시간을 유지하는 사람들보다 백질 병변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1저자인 매들린 앨리 연구원은 “수면은 단순히 얼마나 오래 자느냐가 아니라 다양한 행동과 패턴으로 구성된 복합적인 현상”이라며 “각 수면 습관이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교신저자인 진 알렉산더 교수는 “수면은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 중 하나”라며 “수면의 질과 규칙성을 개선하면 뇌 노화의 영향을 줄이고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치매 위험 감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