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TV] 여야의정 협의체 첫 회의…박단 전공의 대표 “당사자 없이 대화 무의미”

영상편집팀 / 기사승인 : 2024-11-13 10: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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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유튜브-메디컬투데이TV)

 

[mdtoday=이재혁 기자] 의정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가 야당과 전공의 측의 참여 없이 우선 출범했다.

국민의힘은 11일 오전 한동훈 당 대표가 여ㆍ야ㆍ의ㆍ정 협의체 1차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의대 정원 증원 정책 추진 등으로 촉발된 의료대란 사태 이후 의료계와 정부가 처음 마주 앉았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갈등과 단절을 극복하고 결국 실마리를 찾았다고 생각한다“며 ”의료 사태가 촉발된 이후 처음으로 의료계와 정부가 문제해결을 위해서 국민 앞에 마주 앉게 됐다. 늦었지만 의미 있는 출발“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총리가 직접 참여해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만들었다. 이렇게 되면 협의체 합의가 곧 정책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유연한 접근과 발상의 전환을 할 것이라고 믿고 있고 이미 그런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 대표는 야당의 참여와 의료계 참여 확대를 요구했다. 그는 “여기 모인 우리 모두는 민주당의 참여를 기다리고 언제든지 환영한다”며 “의료계 역시 국민의 건강만 생각하고 한 걸음 앞으로 다가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만 전공의 대표는 무의미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전공의와 의대생, 당사자 없이 대화나 하겠다는 한가한 소리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눈치만 보며 뭐라도 하는 척만 하겠다면, 한 대표의 여야의정 협의체 역시 의협의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와 결국 같은 결말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한 대표는 2025년 의대 모집 정지와 업무개시명령 폐지에 대한 입장부터 명확히 밝히기 바란다”며 “지금이라도 2025년 의대 모집 정지를 하든, 7개 요구안 일체를 수용하든, 뭐라도 해야 한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영상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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